인터넷도,통화도 안되는 찻집... 나의 즐거운 일기

이런 찻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찻집에서의 대화가 무선인터넷, 전화통화 등으로 인해, 자주 중단되는 만큼,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통화도 불가능해서,

찻잔을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이 서로간의 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찻집말이다. ^ ^

외부세계와의 접속을 기술적으로 차단해서,

80년대식으로, 어두운 조명에, 탁자마다 칸막이를 쳐서, 다른 곳에 시선을 둘 곳도 없이, 상대방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공간을 가지고,

사람들이 서로의 상대방에게만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찻집이 필요하다고 본다.


90년대 이전의 일반적인 찻집이 그랬던 것으로 기억한다. ^ ^

이는 기술적으로 과거로의 회귀이지만,

과도한 디지털 문명의 파괴적인 침투로부터, 일시적인 해방감을 제공해 주는 휴식공간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진보적 의미를 가지는 찻집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덧글

  • 까마귀옹 2011/04/14 17:16 # 답글

    시골에 있는 찻집 중에는 실제로 그런 컨셉을 잡아서 운영하는 곳도 더러 있다고 들었습니다. 물론 아예 전화나 인터넷이 안되는 건 아니고 손님들이 알아서 안하는 것이지만.

    그리고 이런 컨셉의 카페는 시골같은 전원 지역이라면 모를까, 도심 지역에서는...글쎄요. '영업'이 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엔 '카페에서의 인터넷질'이 워낙 대세라서요 ^^;;
  • 파리13구 2011/04/15 07:38 #

    그렇습니다. ^^
  • 초록불 2011/04/14 22:44 # 답글

    아니, 그거야 두 사람이 그냥 해결하면 되는 문제죠.
  • 파리13구 2011/04/15 07:38 #

    아, 그렇군요. ^^
  • Hilbert 2011/04/14 23:20 # 삭제 답글

    초록불 님 말씀처럼 두사람이 그냥 해결하면...^^
    무엇보다도 "사랑"의 힘으로 해결하면 될 듯 합니다...^^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여행도 잘 다녀오시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 파리13구 2011/04/15 07:39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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