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릿의 선택적 망각? Encyclopedie

보르헤스, 기억의 천재 푸네스 (발췌본)


"의당, 내 기억의 목록에서

온갖 하찮은 멍텅구리 기록들을 지워버리고,

책에서 베낀 온갖 격언, 온갖 이미지들, 온갖 지나간 인상들,

청춘과 관찰이 거기 베껴 놓은 온갖 것들을 지워버리고,

당신의 명령, 단 하나만 살리리라.

내 두뇌의 책과 두루마리 안에

다른 잡스러운 것과 뒤섞이지 않고."


- 햄릿

셰익스피어의 <햄릿> 중에서...


덧글

  • 까마귀옹 2011/04/14 17:13 # 답글

    누가 한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에 대한 말이 하나 있지요. '인간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알기 마련이다.'

    여담으로 <햄릿>에 대한 해석 중에는 햄릿 왕자가 처음부터 정신 착란 혹은 과대 망상(혹은 기타 관련 정신 질환..)에 빠져서 클로디어스에 대한 망상을 품고 일을 저지른 것이라는 해석도 나옵니다...
  • 파리13구 2011/04/15 07:38 #

    흥미있는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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