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중동정책을 재고해야만 하는 이유는?" Le 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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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충분하지 못한 오바마의 중동정책>


아랍권의 관점에서 보면, 백악관의 전략은 여전히 모호하다. 미국 언론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 David Ignatius 에 따르면, 미국 대통령은 중동문제에 대해, 더 집중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미국 워싱턴- <워싱턴 포스트> 보도...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


-<월 스트리트 저널>의 레바논,이라크 주재 종군기자 출신인,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는 1986년에 <워싱턴 포스트>에 합류했다. 그는 또한 2000-2002년까지 <인터내셔널 해럴드 트리뷴>의 편집장을 역임했다. 그는 주로 미국의 외교정책 관련 글들을 기고하고 있으며, 그는 또한 수많은 범죄소설의 작가이기도 하다.


-지난 328일 월요일, 미국 워싱턴의 국방대학 연설에서, 미국 대통령은 리비아에서의 연합군의 군사 개입의 이유들과 그 조건들을 설명한 바 있다.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에 따르면, 이것은 훌륭한 연설이었지만, 충분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의 이 언론인에 따르면, « 오바마는 빠른 시일안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연설을 해야만 하고, 모로코에서 이란을 경유, 아프가니스탄 과 파키스탄에 이르는, 중동 지역 전체에 적용되는, 일관된 전략을 공표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집트의 젊은 여성 기자인 메레트 이브라힘은 지난 323, 미국 국방부장관, 로버트 게이츠의 이집트 카이로 방문을 계기로 열린 원탁회의에 참가했다. 이집트의 새로운 민주주의에 대한 열정을 가진 그녀에 대해, 우리는 그녀가 현재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정치혁명을 지지하는 오바마 대통령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할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녀는 다음을 강조했다 : 이집트인들은 오바마의 정책이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오바마 대통령은 변화를 장려하고 있지만, 아랍 청년들을 설득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를 위한 미국의 전략을 소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내가 개인적으로 만나본, 이집트 언론인들은 몇가지 미국 정책의 모순점들을 지적하고 있다 : 오바마는 최후의 순간까지, 리비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반대했다는 것 ; 그는 호스니 무바르크에게 즉각 권좌에서 물러나라고 선언하기 전까지, 이집트의 독재자를 지지했다는 것 ; 그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의 관계개선을 공약한 바 있지만, 그것이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 ...


물론 오바마 대통령의 입장은 논리적으로 이해할 만 하지만, 그의 입장들을 현재 혁명이 강타하고 있는 아랍권에 납득시키기가 쉽지 않다. 그의 참모들의 지적처럼,그는 미국을 혼란에 빠트리지 않기 위해, 주도적으로 나서는 것을 회피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신중함이 실제로 기대했던 효과를 만들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 이것은 상황을 악화시키는데 성공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역사를 주도하기 보다는, 오바마는 역사의 뒤꽁무니를 따라가기만을 급급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의 아랍지역 정세에 관해서, 내가 청취한 최고의 조언은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바라크의 그것이었다. 그는 지금 아랍권을 강타하고 있는 격변을 제1차세계대전 직후의 오토만 투르크 제국의 해체 혹은 제2차세계대전 직후 중동에서 프랑스 위임통치가 종료된 이후의 상황에 비교했다.


그렇다면, 이같은 제국의 몰락 및 철수 이후, 이 지역에서 권력의 공백을 메운 것은 어떤 제국이었을까? 그것은 분명히 <미국>이었다. 현재까지 몰락한 중동 체제들은 미국의 헤게모니 하에 있던 체제들이었다. 그리고 바로 지금, 혁명의 불길이 시리아에 당도했고, 이것이 이란에 까지 당도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물론 여러 상황은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국방장관식의 역사적 비교는 미국 대통령의 우려를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유감스럽게도, 버락 오바마는 아직도 이같은 인식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가까운 장래에, 오바마 대통령이 중동에서의 미국의 역할에 회의적인 이집트 언론인들에게 확신을 주기를 원한다면, 그가 해야만 하는 것들은 무엇일까?


첫째, 미국 대통령은 이집트 혁명의 성공을 돕기위해, 그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힘을 행사해야만 한다 : 이것이 바로 이집트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인 것이다. 만약 혁명이 정치적, 경제적 혼란만을 고조시키게 된다면, 이것은 이 나라에게, 극적인 파국을 초래할 것이다. 이집트 혁명이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 두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경제원조 계획 과 안보 분야에서의 지원 및 협력. 가령, 혁명 이후의 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경찰력 양성 같은 것들 말이다.


둘째, 오바마 대통령은 중동에서의 미국의 친구들을 옹호하는데 아무런 주저도 보이면 안될 것이다. 비록 그들이 석유를 다량 보유한, 보수적 왕정들이라고 하더라도 말이다. 물론 아랍에미레이트가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 나라는 적어도 이란, 러시아 혹은 중국 보다는 더 자유롭고, 진보적이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도 문제점 투성이 이지만, 이 나라는 이란과 같은 위협을 미국에게 가하고 있지 않은 것도 분명하다. 이렇게, 중동에서의 변화를 장려한 다는 것이, 석유 드럼통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지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세계경제의 파국을 초래하는 것도 아니다.


셋째, 미국은 리비아 군사개입에서의 반-카다피 연합군의 힘을 강화시키야하고, 이는 공중 작전 참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비밀 준군사작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야만 한다. 아랍인들은 카다피를 제기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리비아가 제2의 이라크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빠른 시일안에 중동을 방문해야만 하고, 현재 상황을 파악해야만 한다. 물론 나는 대통령의 신중한 입장을 존중하지만, 이것은 오류인 것이다.


지금 중동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은 베를린장벽 붕괴 만큼이나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이고, 오바마가 자신의 인생과 정치운명을 걸어야만 할 정도로 중요한 사건들인 것이다. 버락 오바마가 이같은 위대한 <역사>와의 만남을 주저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는 카이로를 방문해야만 하고, 만약 가능하다면, 바레인 과 다마스쿠스도 방문해야만 한다. 그는 아랍 국민들의 목소리들을 청취해야만 하고, 그들에게 미국의 진지한 약속 과 힘을 보여주어야만 한다.




덧글

  • 유니콘 2011/04/02 12:00 # 답글

    근데 오바마가 아닌 다른 대통령이라고 해도 현 미국의 산적한 문제들이 다 다량의 돈이 필요한 프로젝트인데 적어도 '제 정신이 박혀서 미국 위주의 세계의 헤게모니'에서 탈피한 정치인들 중 누가 저 나라들에게 개입할 생각을 할 지는 의문입니다...
  • 파리13구 2011/04/02 12:07 #

    네, 미국의 힘이 전같지 않습니다.
  • dunkbear 2011/04/02 12:04 # 답글

    웃기는 내용이네요. 이집트인들조차 민주화를 원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군부가
    나서서 혼란스러운 상황을 안정시켜주고 싶어하는 욕구도 있다는 모순점을 안
    고 있는데 (얼마 전에 sonnet님께서 올려주신 좋은 내용의 글이 있었죠.) 외국
    인 미국의 수장이 무슨 수로 "일관된 정책"을 내놓을 수 있겠습니까...

    이집트에 경제원조 계획 과 안보 분야에서의 지원 및 협력을 원한다는 데 그런
    원조를 원한다면 먼저 이집트 국내정치가 안정되어야죠. 이집트가 무슨 무정부
    상태의 소말리아도 아니고 나름대로 인프라를 갖춘 나라인데 왜 미국이 경찰력
    양성에 나서야 합니까... 원 세상에.. 그렇게 이집트 상황이 안좋았나요?

    무엇보다 중동에 대한 일관적인 정책이라고 해도 중동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
    한 마당에 어떻게 일관적으로 정책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 모르겠습니
    다. 사우디와 UAE 등의 편리한 예만 줄줄 늘어놓고는 중동의 변화를 장려해도
    된다는 무책임한 제안까지 하고... 허허...

    파키스탄과 이집트가 같을 리 없는데 말이죠... 이집트 언론인들은 아직도 미국
    이 자유의 수호자인양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 파리13구 2011/04/02 12:07 #

    좋은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
  • 행인1 2011/04/02 13:21 # 답글

    사실 미국의 중동정책에 일관성이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겠죠. 이라크에서는 시아파-쿠르드 정권을 밀어주고, 레바논에서는 반대로 시아파에 대항해 수니-마론파 기독교 정권을 밀어주고 있는데...
  • 파리13구 2011/04/02 13:21 #

    아, 그렇군요...^^
  • 데지코 2011/04/02 14:36 # 답글

    원문 작성자가 제정신 아닌듯
  • 천마 2011/04/04 17:33 # 삭제 답글

    이집트의 혁명을 지원하라면서 미국의 친구들(아랍 친미독재자들)을 보호하라니 뭔가 앞뒤가 안맞는다 싶었는데 "월 스트리트 저널"의 기사였군요.^^
    (보수중에서도 심하게 우익인 잡지로 알고 있습니다. 이보다 오른쪽에 있는 건 국민전선 같은 사람들일 정도?)
  • 파리13구 2011/04/05 09:11 #

    ^^
  • 동쪽나무 2011/04/04 17:57 # 삭제 답글

    중동에서 미국의 일관된 정책은 두가지 뿐입니다
    석유와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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