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데크 백작부인,"민주주의에 대한 무관심..." 유럽외교사

"유럽인들은 민주주의에 점점 무관심해져 갔다.

사상의 자유, 언론의 자유 같은 지적인 말로 선전되었던 민주주의가

일상 생활에서는 굶주리는 자유를 의미할 뿐이었다.

개인의 자유를 바라거나, 그것을 지키기 위해 싸울 마음이 있는 사람은

내가 보기에 전체 유럽인들 가운데 10%를 넘지 않을 것이다."


- 발데크 백작부인 Waldeck


- 1930년대 말 유럽 여론에서, 독일의 지도하에 유럽을 권위주의적으로 재건설하자는 생각은

친나치 혹은 친파시스트 급진주의자들만의 생각이 아니었다.

히틀러의 신질서 가 일부 유럽여론의 지지를 받고 있었던 것이다.


덧글

  • 들꽃향기 2011/03/28 13:52 # 답글

    결국 근대정치과정에서의 질곡이 파시즘인 것이지, 파시즘이 일시적인 광기가 아니라는 것은 백작부인의 말 한마디로도 대변되는 것 같군요.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파시즘 하에서 결국 사람들은 '자유'를 바랬다는 것이고, 그 자유는 자신과 다른 민족, 다른 타자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자유(?)로 표출된 것 같습니다. ㄷㄷ
  • 파리13구 2011/03/28 13:55 #

    네, 지적하신 것처럼,

    1930년대 유럽 파시즘은 전간기 민주주의의 기능정지 상태에 대한

    하나의 비판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으로 출현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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