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이후 유럽 내각의 평균수명은? 유럽외교사

마조워 의 지적에 따르면,

1918년 이후 유럽 국가들에서 평균 1년 이상 지속된 내각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독일 과 오스트리아에서는 평균 8개월,

이탈리아에서는 5개월,

1931년 이후 스페인에서는 4개월도 버티지 못했다.

프랑스 제3공화정에서는 1870년-1914년 사이에 평균 10개월이던 내각의 수명이, 

1914-1932년 사이에는 8개월로 단축, 1932-1940년 사이에는 4개월도 단축되었다. 


이는 의회에서 절대 다수를 차지한 정당이나, 안정된 양당제 체제의 의회가 없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서양 의회민주주의가 장기적인 사회경제적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했음을 의미하는 것이었다.  


한편, 국내 정치적 안정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독일과 이탈리아의 파시즘 체제는 서양 의회민주주의 대비,
절대적인 체제 안정, 정치적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이러한 맥락에서, 체코슬로바키아 총리 베네시의 다음과 같은 예측은 정확했던 것이었다 : (유럽의 위기가 해결된 이후) "유럽의 자유주의적 입헌 민주주의 마지막 시기와 비교해 행정권력이 필연적으로 강화되고 공고해지게 될 것! "


덧글

  • 에드워디안 2011/03/21 17:29 # 답글

    전간기 프랑스 정치는 특히 30년대 들어서 X판 5분전이 되었지요.
  • 파리13구 2011/03/21 17:34 #

    프랑스는 2차대전 이후, 제5공화국 출범 이전까지 그랬고,

    이탈리아는 아직도 당시 제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
  • 에드워디안 2011/03/21 17:45 #

    20여년에 걸친 파시즘 시대야말로, 이탈리아 정치사에서 예외적인 시기였습니다...-_-
  • 파리13구 2011/03/21 18:28 #

    그렇습니다.
  • 루바르트 2011/03/21 22:47 # 답글

    내각제에도 대통령-총리의 쌍두마차가 필요한 것이 바로 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파리13구 2011/03/22 09:07 #

    네, 하지만 내각제의 대통령은 상징적인 존재이상이 되기 힘들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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