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궁의 한마디... Le monde

"만일 카다피가 상황을 최종 단계로 몰고 가는 데 성공한다 하더라도 그는 살아있는 정치적 송장이며 현대의 문명화된 세계에서 설 자리가 없다" "정치 무대에서 떠나야 한다"

"카다피가 자국민을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한 것은 용납될 수 없으며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처음부터 리비아 정부의 행동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다"며 "러시아 정부가 뒤늦게 리비아 사태에 반응을 보인 것은 오로지 현지에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인들의 안전에 대한 고려 때문이었다"

"우리는 카다피 정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를 지지하고 이에 동참할 것"이라며 "러시아가 리비아에 군사-기술 분야를 포함한 이권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사람의 목숨을 무기와 바꾸진 않을 것"


- 출처 한국일보 2011년 3월 2일

러시아 대통령궁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면서...


- 현 상황을 보면,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이 아니다.

러시아가 카다피를 <살아있는 정치적 송장>으로 간주하는 만큼,

중국을 고립시키면서,

사람의 목숨을 이권과 바꿀 수 없다는 원칙에 동의하는 국제사회가

카다피 축출에 나서야 할 때라 본다.

물론, 유엔 결의가 있으면 좋지만,

카다피가 저항을 유혈 진압한 이후에 나오는 결의는 무의미 하다고 생각한다.


어려움에 빠진 리비아 저항세력을 도와야 할 순간이 왔다.


덧글

  • 에드워디안 2011/03/16 08:36 # 답글

    '사람의 목숨을 무기와 바꾸진 않을 것'

    다른 나라면 몰라도, 러시아가 저런 소리를 하다니... 별로 신용이 안 갑니다.

    ps. 이번 사태로 특히, 유엔의 존재 의의가 정말로 의심스러워졌습니다.
  • 파리13구 2011/03/16 08:40 #

    저는 말이라도 고마울 따름입니다. ^ ^

    그리고 유엔은 정말 문제라고 봅니다. 중국에 대해 유감입니다.

    중국의 대 유엔정책은 핵심은 <유엔 무력화>라 생각합니다.
  • 에드워디안 2011/03/16 08:53 #

    사실 유엔의 능력과 진정성의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한 것이 중공이 가입한 이후, 즉 70년대초부터였죠. 더욱이 제3세계의 독재국가들이 소련, 혹은 중공과 야합하는 사태가 비일비재한 상황이었습니다.

    1945년 창설 당시, 회원국 55개국이 대부분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유지하고 있었으나, 75년이 되면 회원국 144개국 중 25개국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동구권 공산국가 ・아랍 왕정국가 ・아프리카 국가들로, 이러한 유엔의 '비민주화' 현상이 국제 테러리즘의 확산을 부추기는데 한 몫 했다는 지적도 있다고 합니다.
  • 파리13구 2011/03/16 09:00 #

    지금같은 유엔은 유감입니다.
  • 천마 2011/03/16 11:08 # 삭제 답글

    국제적 압력에 대한 변명같기도 하지만 말이라도 나왔다는 건 마음이 변해가고 있다는 말이니 희망적이긴 합니다.
  • 파리13구 2011/03/16 11:15 #

    동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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