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중동사태에 대한 사르코지의 대국민연설... La culture franca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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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국제정세에 대한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의 라디오텔레비전 연설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


2011227일 일요일


니콜라 사르코지



친애하는 국민여러분



2차 세계대전 이래 최대의 금융,경제 위기가 이제 막 잠잠해 질 찰라, 그리고 유럽이 유로화 위기로부터 막 벗어날 찰라, 지중해의 건너편에서, 엄청난 사건들이 진행 중입니다. 몇몇 아랍 국민들이 스스로 자신의 운명의 주인이라 선언하면서, 체제를 전복시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탈식민화 이후, 아랍인의 해방을 위한 기구들이 그들의 굴종을 위한 기구들로 변모했던 것입니다. 이들 체제들은, 그동안 서양의 모든 국가들과 식민지 종말 이후 집권한 모든 프랑스 정부들이 그들과 경제,외교 그리고 정치적 관계들을 맺어온 상대였습니다. 물론 그들이 가지는 전제적 성격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우리들의 시각에서, 종교적 극단주의, 이슬람 근본주의 그리고 테러리즘 에 맞서는 <보루>로 간주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바로 지금, 아랍국민들이 다른 길을 찾아나서고 있습니다. 모든 형태의 독재에 저항하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주장하는, 이들 아랍 혁명들은 아랍과 우리 프랑스간의 관계에 새 역사를 열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아랍은 역사적으로 그리고 지리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습니다.


이번 변화는 역사적입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두려워해서는 안됩니다. 혁명이 그들에게 거대한 희망을 제공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혁명은 우리가 매우 소중하게 간주하는 가치들의 이름으로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바로 <인권> <민주주의>입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인권>,<민주주의>라는 가치들이 지중해의 양쪽에서 성공을 거둘 찰라에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져야만 하는 목표는 단 한가지 입니다 : 자유를 갈망하고 있는, 아랍인들과 함께하고, 그들을 지지하고 돕는 것입니다. 물론, 내정간섭을 해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무관심으로 일관하는 것은 도덕적 오류와 전략적 오류에 다름아닙니다. 우리는 방금 태어난, 아랍인들의 희망이 실현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이번 운동들의 장래가 아직도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번의 아랍인들의 선한 의지들이 성공하지 못한다면, 희망은 폭력이란 어둠으로 대체될 수도 있고, 이전 보다 더 나쁜 독재로 대체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이러한 재앙이 우리에게도 파멸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민의 물결과 테러리즘이 통제 불가능한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사태를 제1선에서 감당해야 할 것은 전체유럽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적 소명의식을 가지고 이번 사태에 대처해야만 합니다. 프랑스가 유럽연합 위원회 긴급 소집을 요청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이고, 이는 리비아 위기에 맞서서, 우리 유럽이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입니다. 리비아 사태의 결과가 전체 지역의 안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아니라, 유럽은 지체없이, 지중해 남부 지역에 있는 이들 국가들의 청년 교육 지원에 나서야 하고, 이들 아랍 민주 청년들이 새로운 양지역간의 경제적 협력을 구상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지중해 연합>, 지난 2008713, 프랑스의 제안으로 탄생했고, 지중해 연안의 모든 국민들이 공동 운명체를 건설하도록 만드는 시도입니다. 이제 이 <지중해 연합> 건설에 박차를 가해야만 하는 순간이 도래했습니다. 프랑스는 이를 위해 지역 국가들에게 각종 제안들을 해나갈 것입니다.


프랑스 공화국 대통령으로서의 나의 임무는 장래에 발생할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현재 그 지역에 체류 중인, 프랑스인들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내가, 총리 프랑수아 피용과 함께,우리의 외교와 안보를 위한 개각을 결정한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전직 총리 출신이고, 풍부한 국정경험을 가지고 있고, 그 재능에 대해 만인이 만장일치로 인정하는, 알랭 쥐페가 외무장관이 될 것입니다. 그를 대체하는 신임 국방장관으로는, 나는 역시 경험히 풍부한, 제라르 롱게를 선택했습니다. 나는 내무부 및 이민부 장관으로, 클로드 게앙 Claude Gueant 을 임명했고, 그는 지난 9년 동안 나를 도우면서 각종 책임있는 지위에 있었고, 특히 그는 내무부 문제 전문가이고, 그는 내무부 에서 각종 지위들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진용을 갖추게 된 정부가 앞으로 발생하게 될 사태에 대처해 나가게 될 것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서, 결정을 내리는 것이 바로 나의 의무입니다. 나는 당연히 국민여러분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나는 프랑스를 현대화시키기로 마음먹은 사람입니다. 이는 21세기초의 격랑에 맞서, 우리 프랑스호가 살아남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국민여러분들이 바라는 결과를 얻기 위해, 나는 효율성과 국익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고민하고 있지 않고 있고, 국민여러분이 저에게 위임한 국가원수로의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오늘같은 매우 어려운 상황속에서, 모든 프랑스 시민은 우리의 공화국 가치들을 중심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더 단결해야만 합니다. 공포,대치,배제는 우리를 장래를 위해 도움이 되지 않고, 국내문제 뿐만아니라 국제문제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반대로, 현실을 직시하기를 거부하는 것은 긴장을 고조시킬 뿐입니다.



친애하는 국민 여러분,


나의 결심과 공약을 믿어주시기 바랍니다.



공화국 만세!


프랑스 만세!




덧글

  • 천마 2011/03/02 17:18 # 삭제 답글

    프랑스도 이 격변에 대처하기위해 개입하기로 결정한 모양입니다. 일단 외교,안보 관련인물들은 교체했군요. 우리나라도 서둘러 대처해야 할 거 같은데 대응을 통 찾아볼 수가 없어 좀 답답합니다.
  • 파리13구 2011/03/02 17:27 #

    네, 유감입니다.
  • 만슈타인 2011/03/03 14:11 # 답글

    <지중해 연합>은 참 유구하군요 -_- 1830년대 떡밥을 여태까지 꺼내니...
  • 파리13구 2011/03/03 15: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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