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가 하지 않은 한마디? ^ ^ Le monde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이집트 무바라크의 사임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지난 2011년 2월 11일 연설을 보면,

이집트 국민에 대한 찬사로 가득하고,

이는 여전히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유럽의 지도자들과 비교된다.


개인적으로, 오바마가 케네디를 모방하면서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그 연설을 마무리 했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가령, 1963년 6월 26일, 서베를린을 방문한 케네디 대통령은 다음과 같은 연설을 했다.

"2000년 전,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로마 시민입니다(라틴어: Civis romanus sum)’였습니다. 오늘날,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단연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Ich bin ein Berliner)’일 것입니다. (중략) 모든 자유민은, 그 사람이 어디에 살건 간에 그 사람은 베를린의 시민입니다. 고로, 자유민으로서, 전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Ich bin ein Berliner)’라는 이 말을 자랑스레 여길 겁니다!"

케네디는 이 연설의 끝의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 는 독어로 말했다고 한다.

"Ich bin ein Berliner 이히 빈 아인 베를리너"


이런 연설의 역사를 참고해서,

이집트 국민에게 찬사를 보내는 버락 오바마는 다음과 같은 한마디로 연설을 마칠 수도 있었다고 본다.


"2000년 전,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로마시민 입니다 였습니다.

냉전이 한창이던 지난 1963년, 가장 자랑스러운 말은 나는 베를린 시민입니다는 케네디의 한마디 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바로 이순간, 자유세계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한마디는 "나는 이집트 시민입니다."일 것입니다.

바로 지금 이순간, 모든 자유인은 그가 어디에서 살건, 그 사람인 이집트 시민입니다.

따라서, 자유민의 한사람으로, 저는 <나는 이집트 시민입니다!>

이집트 만세! 민주주의 만세! "


-여기서, "나는 이집트 시민입니다"는 <아랍어>로 말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물론, 창의적이지는 않지만, 수사적인 힘은 있는 연설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