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바라크의 유화론? Le monde

지난 이집트 혁명에서, 주요 대규모 시위 국면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은 여러번 대국민 유화조치 혹은 양보를 약속했다.

이를 통해, 이집트 전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가 잦아들기를 원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무바라크가 양보할 수록, 국민의 분노는 높아졌고,

그 결과는 그의 사임으로 이어졌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이는 역사적으로 보면,

1930년대 영국의 유화가 베르사유 조약에 대한 독일의 분노가 커지는 것을 막지 못한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이기도 한다.


이런 경우에, 이쪽의 유화가 상대방에게 나약함의 징표로 보일 뿐이다.


결국, 유화,양보도 좋지만,

상황과 상대를 봐가면서 해야 한다고 본다.

특히, 우리의 유화가 상대방에게 나약함으로 해석되지 않기 위해서,

유화는 공세적이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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