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트르, "매혹적인 파시즘?" 레지스탕스

"[다니엘]은 두렵지 않았다.

그는 수천의 눈동자들에 자신을 맡기며 생각했다.

"우리의 정복자!"

그는 극도로 행복했다. 그는 그들의 눈을 들여다보고, 그들의 금발 머리카락, 그을린 얼굴,얼음 호수 같은 눈동자, 날씬한 몸, 믿을 수 없이 길고 탄력있는 엉덩이를 즐기 듯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중얼거렸다. "정말 잘생겼어!"

무언가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오래된 법률이었다. 판사들의 사회는 무너졌고, 판결들은 말소되었다. 이 천상의 존재 같은 작은 카키색의 병사들, 인권의 옹호자들이 대신 보내졌다. 

참을 수 없는 달콤한 흥분감이 온몸에 퍼졌다. 그는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그는 숨을 헐떡거리며 반복해서 말했다. 

"버터라도 되는 듯 - 저들은 파리 Paris 가 버터라도 되는 듯 뚫고 들어오는 구나.

그는 여자가 되어, 그들에게 꽃을 던지고 싶었다. "


- 장 폴 사르트르

<자유의 길> 4부작 중 세번째 작품인 <영혼의 죽음> 중에서

1949년 

- 주인공 다니엘이 1940년 파리에 독일군이 입성하는 것을 지켜보는 경험을 묘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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