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가 히틀러에게 무력저항 하자,영불이 기겁한 이유? Le monde

"주데텐란트 문제에 대한 영국의 기본입장은?" 

<사진- 손잡은 영국의 체임벌린 과 독일의 히틀러>


 

[뮌헨협정]


[
주데텐란트 위기]


19385, 체코슬로바키아 주데텐란트 위기가 고조된 상황에서, 힘을 행사하면 히틀러가 물러날 것이라 예상한 사람들이 있었고, 실제로 무력시위가 연출되었다.


1938520, 체코슬로바키아 예비군이 소집되었고, 국경 초소에 병력이 배치되었다. 체코슬로바키아 정부는 히틀러가 기습공격을 실행하려 했다고 독일을 비난했다. 이에 독일은 이를 전면부인하고, 체코가 독일의 명예를 손상시켰다고 반박했다. [전후, 독일에서 획득된 독일측 기록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독일측이 기습공격을 준비하고 이에 따라 행동했다는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이같은 체코슬로바키아의 대독 강경행동을, 영국 과 프랑스는 어떻게 보았을까? 히틀러에게 불의의 일격을 가한 체코측의 대응을 양국은 어떻게 보았을까?


우선, 영국 프랑스 양국 정부는 모두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예상으로, 거의 공포 분위기에 휩싸이게 되었다. 핼리팩스 영국 외무장관은 프랑스 대사에게, 영국은 이유없이 프랑스가 공격받는 경우에만 지원할 것이라 말했고, 프랑스 외무장관 보네는 독일 대사에게, « 체코슬로바키아가 정말로 분별력을 잃었다면,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가 스스로의 (동맹)의무에서 면제되었다고 선언해도 무방할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 외무부의 스트랭 Sttang 이 프라하 와 베를린으로 파견되었다. 그는 현지 주재 영국 외교관들의 권고를 들고 곧 귀국했다. 그들의 권고는 다음과 같았다 : 체코슬로바키아는 현재 맺고 있는 동맹 관계를 단절하고, 독일의 위성국이 되어야 한다. 주데텐란트 지역은 자치 지역이 되든지, 어쩌면 독일에의 합병이 불가피할지도 모른다. 체코인들이 완강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에, 영국 정부가 그들이 이 정책을 따르도록 강제해야 한다. 이는 유럽에 불안을 안기는 원인들 중 하나를 해결하려는 시도이고, 유럽의 위험지역들 중 한 곳에 평화적인 변화를 가져오는,진지한 시도가 될 것이다. 등의 현지 외교관들의 조언들이 있었다.


결국, 이번 사건으로 체코슬로바키아는 히틀러에게 한방 먹이는데 어느정도 성공했고, 체코인들의 사기도 올라갔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해, 독일은 자신이 평화를 지키고자 한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이를 역이용했고, 마치 체코슬로바키아가 평화적인 해결에 걸림돌이라는 인상을 영국과 프랑스에게 줄 수 있었다.


이번 사건으로, 영국은 행동에 나서야만 한다고 절감하게 되었고, 그것은 체코슬로바키아가 의도하던 방향이 전혀 아니었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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