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국경분쟁,1969년 3월... Le monde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약 10년 동안 중국 과 소련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흐루쇼프가 스탈린을 비판하고, 더 나아가 중국 공산당의 마오쩌둥 노선에 대해서도 비판을 제기하자 양국관계는 급격히 악화되기 시작한다.

중국과 소련은 베트남 전쟁을 둘러싸고, 신경질적인 대립을 보이고,

1968년 소련이 체코를 침공하자, 중국은 소련을 <사회 파시즘>이라 맹비난했다.


1968년 체코슬로바키아에 소련이 개입, 정치적 다원화를 추진한 공산주의 정권을 붕괴시키자,
마오쩌둥 과 그의 측근은 이 사태를 우려했다.
중국의 시각에서, 사회주의가 위험에 처했다고 판단되면, 어느 사회주의 국가든 개입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브레즈네프 독트린은, 중화인민공화국에 대한 명백한 위협이었다.  

1969년 3월, 중소국경의 우수리강의 전바오다오 섬[다만스키 섬]에서 양국 국경수비대간의 충돌사건이 발생했다. 얼마 후에는 신강 근처의 국경에서도 무력충돌이 발생, 중소간의 일촉즉발의 상태가 되었다. 이후 중소 고위당국자 간의 국경회담을 열기로 해서 일단 위기는 모면했지만, 중소대립은 계속되었다.


미국은 바로 이 중소국경분쟁을 미중관계 개선의 절호의 기회로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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