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독일공산당이 나치와 협력한 이유... Le monde

스탈린과 한 독일공산당 간부의 대화,1931년...


나치당은 1930년과 1931년 선거에서 득표수가 결정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치당은 지역과 계층을 불문, 고르게 득표했다고 한다. 나치의 득표는 놀랄 정도로 광범위했으며,

나치를 크게 지지한 지역은 독일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나치당이 지역정당이 아니라, 전국 정당이었고,

그 이전이나 이후에는 볼 수 없는 방식는 방식으로 독일 유권자를 포괄하여,

거의 모든 지역의 다양한 정치 환경에서 성공했다는 점이다.


특히, 일부 선거구에서는 나치를 지지한 유권자들 중 2/5가 노동 계급이었고, 독일 공산당 지도부는 그 사실에 크게 당황했다.

그러자 일부 지역 공산주의자들은 대놓고 나치와 협력했다.

작센의 한 공산주의자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기도 했다.

"맞아요. 우리는 나치와 손잡았다는 사실을 인정합니다.

볼셰비즘과 파시즘은 자본주의 와 사회민주당 파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을 쓰든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당시까지, 소련 과 공산당 코민테른의 주적은 파시즘이 아니라,

사회민주당이었다.  


덧글

  • 만슈타인 2010/12/30 14:39 # 답글

    오랜 기원이 있는 겁니다. 1879년 고타강령 VS 고타강령 비판으로 에두아르트 베른하르트와 칼 마르크스간의 한판 붙기부터 시작했으니 ...
  • 파리13구 2010/12/30 14:42 #

    네, 정통 공산주의 와 수정주의 개량주의 사민주의의 이론적 대립은

    공산주의 역사 초기까지 거슬러 갑니다.

    다만, 유감인 것은, 1930년대 초반 독일 상황이

    이런 논쟁이나 하고 있을 분위기가 아니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부재했다는 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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