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케네디와 소련 대사의 담판... 쿠바 미사일 위기

흐루쇼프의 회고록에 따르면,

위기 당시, 로버트 케네디와 소련 대사 아나톨리 도브리닌 의 최종담판에서의

미국측의 제안을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대통령은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다. 그리고 어떻게 이같은 어려운 상황을 해쳐나가야 할지 모르고 있다.

우리는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사실 우리는 군부로부터 쿠바에 대해 무력을 사용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도브리닌 대사님,

우리는 당신이 대통령의 메세지를 비공식 경로를 통해 흐루소프 서기장에게 전달해 줄 것을 부탁한다.

비록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전쟁에 대해 매우 부정적이지만,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어떤 불가항려적인 사건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것이 대통령이 흐루쇼프 서기장에게 협조를 직접 부탁드리는 이유다.

만약 상황이 훨씬 더 길게 지속된다면, 

군부가 대통령을 몰아내고, 권력을 장악하지 않으리라고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 로버트 케네디


이 날의 대담에 대해, 도브리닌 대사는

1962년 10월 26일자 전문에서 다음과 같이 모스크바에 보고하고 있다.


"그 상황을 빠져나오는 방법을 찾는데 시간을 끄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로버트 케네디는 지나가는 말로,

장군들 중에는, 아니 장군들 뿐만아니라, 전쟁을 하고 싶어 안달하는 비합리적인 과격파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이 상황은 통제를 벗어난,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덧글

  • 아메바나나 2010/12/13 16:01 # 삭제 답글

    격동의 시대네요. 근래에 있어서 세계 3차대전 발발에 가장 근접한 위기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 파리13구 2010/12/13 16:04 #

    네, 위기라고 봅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