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디, 피그스만 침공에 대해... 쿠바 미사일 위기

침공 실패 직후,

케네디 대통령은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발언했다고 알려져 있다.


"CIA를 박살내서 날려버리고 싶다."

- 사건 직후 정부 각료 한 사람에게...

"아주 끔찍한 방법으로 교훈을 주는 군. 하지만 이 사건으로 하나를 배웠지.

반드시 CIA를 손봐야 한다는 것이지.

지금까지 누구도 그렇게 하지 못했어."

- 아서 슐레진저에게 한 말...


실제로 침공 실패 책임을 지고,

앨런 덜레스, 당시 미국 중앙정보부 부장이 파면되었다.


2001년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쿠바에서 열린 피그스만 침공 사건 국제회의에 따르면,

당시 관련자들의 증언들과 비밀이 해제된 사건관련 문서들을 참고해 보면,

덜레스 국장이 침공을 통해 미국을 쿠바와의 분쟁 속으로 몰아가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었음이

드러났다고 한다.

즉, 중앙정보부는 침공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있었지만,

임기 초반의 풋내기 젊은 대통령이 수모를 당하기 않기 위해서

이 침공에 군사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수 없도록 상황을 만들어 가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일본 관동군 스타일의 도발방법으로,

특정 세력과의 무력충돌 및 전쟁을 원하는 무장 세력이

적과의 무력충돌을 계획적으로 준비해서,

이를 수습하기 위해, 중앙정부가 이 국경충돌에 대규모로 개입,수습할 수 밖에 없는

국면으로 몰아가는 전략을 세웠다는 것이고,

1961년 4월, 미국 중앙정보부의 기본 계획도, 망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

케네디가 개입하지 않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케네디는 히로히토가 아니었다.

이 미국 35대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발언한 바 있다.

"그들은 나같은 신출내기 대통령이 흥분하거나 체면을 망각한 행동을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겠지.

그랬다면, 나를 완전히 잘못 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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