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 과 <정의> 의 차이는? Encyclopedie

<공정> 은 우선 <중립>과의 차이를 지적하면서 설명해야 한다고 본다.

중립이란, 아무튼 대립이 있을 때, 가운데 를 지키는 것이라 본다.

하지만, 힘의 차이가 큰 대립이 있을 때, 중립을 지키는 것은 <기계적> 중립이 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공정>의 개념이 제기 된다.

<공정>이란, 중립이 의미하는 정태적이고, 기계적인 상태에 비판적인 개념으로,

양자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한쪽 편에 가담해서 힘의 균혐을 맞추는 것이 허락되는

<역동적인> 중립이라 본다.

<형평>도 <공정>과 유사한 개념이라 본다. 즉 <평등>이 기계적 평등이 되는 것을 막고, 역동적인 <평등>을 추구하는 것이

<형평>의 정신이라 본다.


이렇게, <공정>이 어떤 입장의 불편부당함, 어떻게 편을 들어 양자사이의 균형을 도모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입장>과 관련된, 불평부당함을 고민하는 것이라면,

<정의>는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 라는 도덕의 문제와 관련된 것이라 본다.


때로, <공정> 과 <정의>가 충돌할 때도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공정>이 기본적으로 양자간의 세력균형을 목적으로 한다고 볼때,

<정의>는 균형 보다는, 올바름, 도덕의 문제를 제기하는 개념이라 본다.

그리고 <공정>의 반대어를 <불공정>이라 기계적?으로 설정한다고 할 때.

<정의>에 따른다면, 균형에 배치되는, 따라서 불공정한 편들기도 가능하다고 보고,

불공정한 쪽이 더 올바르다고 판단될 경우, 정의는 균형을 파괴하는 쪽을 지지할 수 있다고 본다.

기본적으로 정의란, 무엇이 올바른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개념 정의상으로 그렇다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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