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말 프랑스 프티부르주아... La culture francaise

역사가 브라이언 젠킨스의 지적에 따르면,

프랑스 제3공화국 초기에, 이 나라에 <뉴라이트 운동>이 출현했고,

反-의회주의, 평등주의, 독일에 대한 복수를 주장하는 민족주의로 무장했고,

그 주요 동력은 계급적 관점에서, 도시 <프티부르주아>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이었다.


역설적인 것은, 이들 <프티부르주아>는 그보다 1세기전, 프랑스 혁명에서는

<상퀼로트>라 불리면서, 급진적 공화주의, 자코뱅주의의 주요 동력이었다는 점이다.
 

그런 혁명전통에 빛나는 프랑스 <프티부르주아>가 1세기만에,

뉴라이트 운동의 주력이 되었다는 점이 역설적이다.


참고로, 과거 프랑스 공산당을 지지했던 전통적 <프롤레타리아> 들에게서 

이와 유사한 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한때 프랑스공산당은 특히 해방 이후 30% 이상의 지지를 보였다.

하지만, 지금은 간신히 명맥만 유지하는, 식물 정당이 되었다.


하지만, 극우파 <국민전선>은 프랑스의 주요 전국 정당들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국민전선 지지자들의 직업군을 보면,

전통적으로 공산당을 지지하던 , 프롤레타리아로 분류되는 계급의 지지가 많고,

실제로, 과거 공산당 지지세력 중 다수가 <국민전선>지지자가 되었다는 지적도 있다.  


덧글

  • 아브공군 2010/12/02 14:58 # 답글

    우리나라 뉴라이트 보는 기분인데..... 공산당 지지자들이 극우로 가는 경우가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 파리13구 2010/12/02 15:01 #

    제가 알고, 듣기에는, 프랑스 공산당 지지자들이 국민전선으로 전향한 사례가

    무시할 수 없다고 합니다...
  • 에드워디안 2010/12/02 16:00 # 답글

    미국에서도 네오콘이라 불리는 신보수주의자들의 과거 이력을 보면, 68혁명 당시 급진파에 속했던 이가 적지 않습니다.

    극과 극은 통하는 법...
  • 에드워디안 2010/12/02 16:02 #

    더욱 재밌는 사실은 과거 일본의 우익인사들 가운데서도, 한 때 사회주의에 심취했던 이가 상당했다고 하지요. 록히드 사건 당시 정계의 '흑막'으로 말이 많았던 고다마 요시오도 소싯 적엔 사회주의자였다 합니다...
  • 에드워디안 2010/12/02 16:03 #

    뭐, 퓌러나 일 두체도 한 때 사회주의에 빠졌던 분들이니... 그리 놀랄 사실은 아니라고 봅니다.^^;;
  • 파리13구 2010/12/02 16:08 #

    제가 극단주의를 멀리하는 이유들 입니다...^ ^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