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오야마 이와오 의 한마디... Le monde




"러시아를 상대로 한 전쟁에서는 어디에서 마무리할 것인지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토가 좁아서 상대를 항복시킬 수 있으면 전쟁의 마무리는 특별히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국토가 넓은 러시아를 상대로는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군대는 진격만 하면 되지만, 국가는 어느 시점과 장소를 선택하여 일단락을 짓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나 나는 전장에 있을 것이므로, 그런 문제들을 언급할 수 없다.


따라서, 이 러일전쟁의 마무리에 대해서, 중앙에 있는 귀하에게 부탁하는 바이다.

무릇 아군이 연전연승할 경우,

국민들은 승리만 생각하고, 패배는 전혀 고려하지 않을 것이다.

우쭐대느라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런 시점에서 전쟁을 마무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일신을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사이고 츠구미치가 있었다면 그에게 부탁하겠지만,

그가 없는 지금은 귀하만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오야마 이와오


러일전쟁 당시, 일본 육군 총사령관 출신으로, 만주에서 싸웠다.

이 말은 그가 사령관으로 부임할 당시, 야마모토 곤노효에 해군대신과 나눈 대화라 한다.


오야마 이와오는 1870년 프랑스에 유학했고, 보불전쟁을 참관했고,

이후 제네바에서 3년동안 공부하면서, 각종 서양어 와 러시아어를 익혔다고 한다.


- 메이지 시대의 군부를 대표하는 인물로,

중일전쟁 및 태평양전쟁을 도발한, 쇼와 시대의 군부가 가지고 있던, 국수주의와 미신, 광기와는 거리가 먼 인물이 바로 오야마 이와오 였다.

최소한 메이지 군부는 일본 국력 한계를 알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줄 알았다.


덧글

  • LVP 2010/10/18 15:29 # 답글

    하지만 러시아를 잡고 나서는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으니, 이 또한 '국력의 한계'라면 한계입니다 'ㅅ';;;
  • 파리13구 2010/10/18 15:42 #

    그렇습니다...
  • 파리13구 2010/10/18 15:45 #

    /에드워디안 님...

    역시 동감입니다...
  • LVP 2010/10/18 15:50 #

    에드워디안 / 과연...납득할수밖에 없심다 'ㅅ'b
  • 2010/10/18 15: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파리13구 2010/10/18 15:42 #

    그렇군요...^ ^
  • 에드워디안 2010/10/18 15:45 # 답글

    오야마는 육군의 거물이자 원로였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엔 가급적 간섭을 회피했다고 하죠. 야마가타 아리토모와는 상반되는 인물...
  • 파리13구 2010/10/18 15:46 #

    정치군인들은 한국 군사정권때나 쇼와시대나 문제라 봅니다... ^ ^
  • 소시민 2010/10/18 20:31 # 답글

    사실 러일전쟁 당시는 일본도 쓰러지기 일보 직전이었으니까요.
  • 파리13구 2010/10/18 20:36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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