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이 마쓰오카 외상에게 보낸 편지,1941년 Le monde

"1941년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독일이 과연 영국을 정복할 수 있을까?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일본에게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독일,이탈리아와의 군사동맹에 일본이 가입하는 것은 미국의 참전을 용이하게 하는 걸까요? 아니면 오히려 곤란하게 만드는 걸까요? 만약 미국이 영국편을 들고, 일본이 독일 이탈리아 추축국에 가담한다면, 영미의 우수한 해군은 유럽의 추축국을 처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본까지도 처분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탈리아는 독일에 힘이 될까요? 짐이 될까요?

1941년에는 미국의 철강 생산고가 7천500만 톤이고, 영국은 1천250만 톤이니, 합하면 9천만 톤이 될 것입니다. 만일 독일이 패배하여 일본이 단독으로 일본만의 생산고 700만 톤을 가지고 전쟁을 한다면 불충분하지 않겠습니까?"


- 원스턴 처칠

1941년 4월 12일

당시 모스크바에 체류 중이던 마쓰오카 일본 외상에게 보낸 편지 중 에서...


- 이 편지에서, 처칠은 일본이 대미강경노선으로 경도되는 것이 위험하다고 충고성 경고를 하고 있다.  

일본 외상은 이 경고를 가볍게 무시했다.


덧글

  • 아야소피아 2010/10/15 17:27 # 답글

    그리고 일본은 신흥 천조국의 물량공세 앞에....(이하 생략)

    아무리 생각해봐도 당시 일제 지도부의 사고방식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제 공부가 부족한 건가요?
  • 파리13구 2010/10/15 17:31 #

    저도 이 정도 일 줄은 몰랐습니다. 아마도 공부할 수록 이런 확신이 강화되지 않을까 합니다... ^ ^
  • 에드워디안 2010/10/17 18:23 #

    추축동맹을 강력히 지지한 육군의 전횡이 일본 수뇌부의 정세판단을 흐리게 한 점도 있겠지만, 특히 외상인 마쓰오카가 정신적으로 다소 불안한 인물이었던 것이 일본에겐 더욱 커다란 불행이었다고 생각됩니다...
  • 소시민 2010/10/15 21:57 # 답글

    역시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일까요...
  • 파리13구 2010/10/15 22:54 #

    대영제국은 그렇게 믿었던 것 같습니다...
  • 에드워디안 2010/10/17 18:25 # 답글

    독소전쟁이 발발하자, 마쓰오카는 소련과의 불가침조약을 파기하고 즉각 시베리아를 공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이 때문에 천황과 고노에 수상의 불신을 받아 결국 외상직에서 짤리고 말았죠. 만약 저 당시 일본이 시베리아를 쳤다면, 소련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붕괴되었을 겁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