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대마도 점령-1861년 Le monde

러시아는 해군 비실레프 함장 휘하의 포사드니크 호를 출동시켜,

1861년 3월 13일에 일본 대마도를 점령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즉각 러시아영사에게 항의하는 한편,

주일 영국 총영사 앨콕 경은 영국의 아시아 함대 사령관 호프 경과 2척의 군함을 이끌고 대마도로 대응 출동했다.

즉, 영국이 일본편에서, 대마도에서 무력시위 하면서 철수를 요구하는 최후통첩을 보낸 것이다. 


이렇게, 영국과 러시아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으나,

러시아 태평양함대 사령관, 리카체프의 스스로의 판단에 따라,

대마도 점령이라는 오랜 숙원 사업을 스스로 단념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결국,러시아의 대마도 점령은 같은해 9월 19일 주력함 포사드니크호의 철수로 그 종지부를 찍었다.


- 이 역사에서 영국의 외교를

<개입>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외교에서, <개입>과 <거중조정>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영국이 이 상황에서 <거중조정>을 했다고 한다면,

영국은 일본의 주권을 존중하고, 이번 사건의 평화적 해결을 바란다 정도의 성명을 발표해 주는 것이라 본다.


하지만, 동아시아에서의 러시아 남하 저지가 자신의 정책의 핵심이었던 당시 영국은

일본편에서 <개입>을 해 주었고,

러시아는 분루를 삼키고, 자신의 부동항 획득 노력을 하기 위한 다른 항구를 찾아나섰고,

그것이 바로 조선의 영흥만 이었다고 한다.


덧글

  • 소시민 2010/10/01 18:36 # 답글

    이로부터 불과 40여년 뒤에는 일본이 자신의 영토를 일시점령한적이 있는 러시아에 승

    리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참 역사의 흐름은 알다가도 모르는듯 합니다.
  • 파리13구 2010/10/01 18:42 #

    네, 외교적으로 보면, 1861년만 해도 영국이 일본을 도운 것이

    일본이 운이 좋았다고 할 수 있으나,

    40년 후가 되면, 영국과 일본의 관계가 동맹을 모색하는 필연적 관계로 돌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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