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에 대한 관용...^ ^ 나의 즐거운 일기

[레지스탕스]총살직전, 아내에게 보내는 작별편지...


위에서 트랙백한 글을 번역하면서,

잠시나마 여러 생각을 했다.


특히, 몇 시간 후에 자신을 총살시킬 독일 사람과 그 국민들을

증오하지 않으며, 용서하겠다는 다짐을 보여주는 대목에서는

숙연해지는 부분이 있었다.


역시, 다시금 확인한 것은 관용 과 증오간의 차이에 관한 것이다.

누구나 어떤 사람 혹은 사람들을 증오할 수 있지만,

누구나 사람을 관용하고, 용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 관용은 태어나면서 본능적으로 가질 수 있는 가치라기 보다는

고민,반성 그리고 교육을 통해 습득해야만 하는 대상이라 본다.


본 블로그 정책에서도, 이같은 미사크 마누시안의 정신을 적극 반영해서,

로그인이든, 비로그인이든,

악플에 대해, 어떠한 차단도, 무단 삭제도 하지 않는다는, 기존 운영정책을 재확인한다. 

[물론, 다른 블로그에서 비로그인 차단하는 것이 비관용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다. ^ ^]

상업성 광고에 대해서는 확인즉시 삭제하는 것은 계속 유지한다.  

악플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보다는,

악플이 최대한 생성되지 않도록 주의를 하는 정책을 유지하도록 하겠다.


아무튼, 나도 언젠가는 죽게 될 날이 올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 ^

나도 죽음 앞에서, 이 프랑스 레지스탕스 처럼

초연하고, 차분하게 삶을 정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나를 성가시게 만들고, 나를 화나게 만들고, 심지어 내 인생을 위험에 빠트릴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도,

맹목적으로 증오하지 않고, 최대한 관용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겠다는 다짐이

어제 그 글을 번역하면서 들었던 생각의 요지다.


덧글

  • nishi 2010/10/01 09:42 # 답글

    로어셰크가 바로 옆에서 듣고 있자면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줘 패버릴 것 같은 이야기군요...
  • 파리13구 2010/10/01 09:57 #

    로어셰크가 누구죠? ^ ^
  • 구멍난위장 2010/10/01 12:36 # 답글

    로어셰크는 "왓치맨'에 나오는 히어로(지만 육체는 일반인...)중
    1명으로 처음에는 악을 처단하는데 폭력으로 "계도" 했지만
    나중에 납치범이 납치한 아이를 살해해 개먹이로 주는 것을 본다음부터는
    '악즉참'으로 노선전환했죠.
    (물론 죄의 경중에 상관없이 죽일정도로 미치지는 않았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결벽적으로 정의를 추구하는 캐릭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파리13구 2010/10/01 12:46 #

    그렇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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