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치가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점을 발견했을 때...^ ^ Le monde

혹은 신나치에서 친이스라엘 활동가로 변신한 부부이야기?


POLOGNE - Quand des néo-nazis se découvrent des origines juives (CNN)

[폴란드]신나치가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

 

1990년대 중반,폴란드 바르샤바. 파벨은 20세에 불과했다. 젊은 기혼 청년이고, 스킨헤드 머리스타일에, 머리에 든 생각은 명확했다. 자신이 100% 민족주의자라는 것! 이 청년은 폴란드 수도에 <나쁜 폴란드인들>이 준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개했다 : 깜둥이들, 좌빨들, 유대인들특히 유대인을 경멸했다.

 

Varsovie, milieu des années 1990. Pawel n’a pas encore 20 ans. Jeune marié, crâne rasé, les idées claires. Un nationaliste à 100 %. Le genre de type à cogner contre tout ce que la capitale compte de “mauvais Polonais” : Noirs, gauchistes, juifs… Juifs surtout.

 

Pawel et ses amis font partie du milieu skinhead. Des chantres de la suprématie blanche, convaincus que la Pologne se porterait comme un charme si elle appartenait aux vrais Polonais. Ola partage ces convictions. Elle et Pawel se sont connus à l’école quand ils avaient 12 ans. “Le coup de foudre”. A 18 ans, elle l’épouse.

 

파벨과 그의 친구들은 스킨헤드 모임을 결성했다. 이들은 백인의 우월성을 신봉하는 집단으로, 만약 폴란드가 <진정한 폴란드인>만으로 구성된다면, 폴란드가 더 매력적인 나라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몰두했다. 올라도 이 확신에 동감했다. 그녀와 파벨은 그들이 12살일 때, 학교에서 만났다. «첫눈에 반한 사랑!» 18세에, 그녀는 그와 결혼했다.

 

A l’époque, la jeune fille ignore qu’elle est juive. Il est arrivé que sa mère évoque ses racines, mais “quand nous en avons parlé, j’avais 13 ans, se souvient Ola. (…) Ça ne m’intéressait pas, ça m’est sorti de la tête”.

 

당시에, 이 숙녀는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무시했다. 이미 그녀의 어머니가 가족의 혈통에 대해 고백한 바 있지만, «우리가 그 사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을 때, 나는 13살 먹은 소녀였다,라고 올라가 회고하고 있다...나는 그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고, 곧 그 사실을 잊었다

 

L’idée, pourtant, fait son chemin. Ola finit par se rendre à l’Institut d’histoire juive de Varsovie, qui dispose d’une documentation considérable. Dix siècles d’archives. La jeune fille y trouve des réponse à ses questions, et même un peu plus.

 

하지만 어느 순간, 이 기억이 그녀를 사로잡았다. 올라는 바르샤바의 유대인 역사 연구소를 방문했고, 이곳은 어마어마한 관련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다. 10세기 동안의 문서기록 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았지만, 너무 엄청난 것이었다.

 

 

A sa grande surprise, elle n’est pas la seule à posséder des origines juives : son époux néo-nazi aussi.

 

그녀를 소녀시대식으로 «지지 지지...»하게 만든 것은 [즉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은], 그녀만 유대인이 아니었다는 점이다 : 그녀의 신나치 남편도 유대인이었던 것이다!

 

Quand elle lui annonce, Pawel tombe des nues. “La première chose à laquelle j’ai pensé, explique-t-il dans un entretien sur CNN, c’est ‘qu’est-ce que je vais dire aux gens ? Qu’est-ce que je vais dire aux copains ? Est-ce qu’il va falloir l’avouer ?’. J’étais en colère, triste, effrayé, incertain. (…) Je ne pouvais pas me regarder dans la glace. Je voyais un juif. Je détestais ce reflet dans le miroir.”

 

그녀가 이 사실을 그에게 말했을 때, 파벨은 거의 졸도할 뻔 했다. «우선 내가 생각한 것은, 내가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까라는 문제였다. 나는 이것을 친구들에게 말해야 하나 ? 그것을 고백해야만 하는가 ? 나는 화가 났고, 당황했고, 혼란스러웠다. 나는 거울을 볼 수조차 없었다. 나는 거울에서 한 명의 유대인을 보았다. 나는 거울 속에 비친 « -유대인 »을 경멸했다

 

Pour essayer d’y voir plus clair, le jeune homme se tourne vers Michael Schudrich, grand rabbin de Pologne. “Je lui ai dit ‘écoutez, on me dit que je suis juif, j’ai ce document dans la main, ma mère et mon père m’ont dit des chose. Qui est juif et qu’est-ce que ça veut dire ? Aidez-moi, je suis en train de devenir dingue.”

 

이 사실을 더 명확하게 이해하기 위해, 이 청년은 폴란드 대랍비인 미카엘 슈드리히 를 찾아갔다. «나는 그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애원했다. 사람들이 내가 유대인이라고 하고, 나는 손에 그 증거서류를 가지고 있고, 나의 어머니, 아버지도 이 점을 확인해 주었다. 유대인은 누구이고, 유대인이라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나를 도와달라. 나는 미쳐버릴 것만 같다

 

Dix ans plus tard, le doute a cédé la place à une certaine sérénité. Pawel et Ola sont des membres actifs de la communauté juive polonaise. Elle, travaille à la synagogue. Lui, dans un abattoir où les animaux sont préparés selon le rite casher.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의문은 일종의 종교적 확신으로 대체되었다. 파벨과 올라는 현재 폴란드 유대인 공동체의 활동가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유대교 사원에서 일한다. 그는 유대교 교리에 따라 동물을 처리하는 도축장에서 일한다.

 

“Le fait qu’ils aient été skinheads ne fait qu’accroître le respect que j’ai pour eux, explique Michael Schudrich. (…) Ils ont compris que ce n’était pas le bon chemin, ils ont accepté, plutôt que de la fuir, l’idée de faire partie de ces gens qu’ils détestaient.”

 

이 부부에 대해 대랍비 슈드리히는 다음과 같이 평가하고 있다. «그들이 한때 스킨헤드족이었다는 사실이 내가 그들을 더욱 존경하게 만들고 있다. 그들은 신나치가 올바른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들은 이 현실에서 도피하기 보다는, 그들이 한때 증오하던 사람들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훌륭한 사람들이다




덧글

  • 듀란달 2010/09/28 10:36 # 답글

    극우에서 또 다른 극우로 옮겨갔군요.
  • 파리13구 2010/09/28 10:37 #

    네, 똑같은 극단주의라고 봅니다. ^ ^
  • kirhina 2010/09/28 11:16 # 답글

    어디에 속해있더라도 자기보호 본능 하나만큼은 투철한 사람들이로군요.
  • 파리13구 2010/09/28 12:37 #

    네, 그렇게 봅니다.
  • 까마귀옹 2010/09/28 11:41 # 답글

    80년대 주사파였던 인물들이 뉴라이트 진영으로, 과거 친일 식민 사관에 빠졌던 자들이 환빠 등 사이비 역사에 빠지는 광경이 생각나네요.
  • 파리13구 2010/09/28 12:37 #

    ^ ^
  • 愚公 2010/09/28 12:00 # 답글

    음, 그런데 저 기사 내용에서 저 부부가 '시오니스트'로 변화했다는 부분이 어디있나요?
  • 파리13구 2010/09/28 12:44 #

    네, 정확한 지적입니다.

    다만, 이 기사 관련 덧글들을 보면, 극과 극은 통한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다는 것을

    보고, 이들이 친이스라엘주의자 혹은 시오스트가 된 것이라 추정한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우공님께서, 강력히 요구하신다면,

    글에서 시오니스트 라는 표현을 삭제할 용의는 있습니다.
  • 愚公 2010/09/28 12:57 #

    (공신력 없는) '덧글'들을 기준으로 저 부부가 '시오니스트'인지를 판별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수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P i u s 2010/09/28 13:42 # 답글

    그 증거서류라는 것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 ?
    궁금하네요 ...
  • 파리13구 2010/09/28 13:44 #

    호적 같은 공문서라고 추정됩니다...
  • 초효 2010/09/28 16:39 # 답글

    일본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습니다.
    극우 단체에 속해있던 양반이 알고보니 마누라가 재일교포 3세... 혼란스러워 하다가 결국 극우질을 그만뒀다고 하지요.
  • ArchDuke 2010/09/28 17:55 #

    푸하하하하하하하
  • gg 2010/09/28 17:48 # 삭제 답글

    왜 이게 극우에서 극우로 옮겨갔는지 이해가 안가는데요?
    9.11때문에 무슬림을 증오하던 인종주의 테러단체 미국인이 자신과 자기 아내가 알고보니
    아랍계였다는걸 알게되서 이맘과 상의하다가 무슬림이 됬다면,
    테러단체에서 테러단체로 옮겨간게 된건가요?

    유태인 공동체 = 극우 라는 표현이 어떻게 적절한건지 해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무슬림도 유태인과 유사하게 할랄이라는 무슬림 특유의 도축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의 예시에서 나온 미국인이 이제는 할랄 도축장에서 일하고 있으면, 테러리스트 되는건가요?

    위의 글 내용안에는 해당 당사자가 그래서 유태인 근본주의자로 비유태계에 배타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어떤 내용도 없는데, 유태인 공동체에 있으니 인종주의자 하던거와 크게 다를 바 없다고 정의하는게 바람직한지 의문입니다.

    대체 이런 논지가 비판하시는 사르코지의 대 집시정책과 다른게 뭔가요?
    무슬림, 집시뿐만 아니라 이러한 선입관도 인종차별아닐까요?
  • 파리13구 2010/09/28 19:00 #

    네, 앞으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ArchDuke 2010/09/28 17:57 # 답글

    인간이란 재밌습니다. 좀 눈물나지만
  • 파리13구 2010/09/28 19:00 #

    ^ ^
  • 아야소피아 2010/09/28 19:14 # 답글

    근데 좀 씁쓸한 게, 저들이 '전향'을 한 이유가 신나치주의의 비합리성과 몰인간성에 대한 모순을 스스로 깨닫고 기존 행위를 반성한 게 아니라 단순히 자신의 혈통적 정체성에 입각해서 벌인 일이라는 점에 있다는 것입니다. 즉, '동족'이면 일단 적대할 수 없다...라는 식의 (결코 낯설다고는 할 수 없는) 사고가 결정타였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저분들이 끝내 유대인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면 계속해서 '머리를 밀면서 생활'했을 것이란 건데....(한탄)
  • 파리13구 2010/09/28 19:27 #

    네, 이 부부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인종적 동기라 봅니다.

    물론, 증거는 없지만요...
  • ArchDuke 2010/09/28 19:37 #

    아.......이런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 아킬레우스 2010/09/29 00:46 # 답글

    아야소피아님의 말씀과도 비슷한데요 결국 이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정체성 일반이라는게 얼마나 얄팍한 것인지에 대해서 반성해 볼 수 있는 좋은 조건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와는 다르게, 마치 무슨 드라마에 나올법한 장면처럼 운명의 장난 이후 진짜 정체성을 찾았고 거기에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어쩌면 좀 생뚱맞다고 느껴지지 않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진실은 내가 몰랐던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진실이라는게 사실 허구라는 그거일 수도 있을텐데요..
  • 파리13구 2010/09/29 08:07 #

    동감입니다.
  • deokbusin 2010/09/29 21:08 # 삭제 답글

    히틀러의 가까운 조상 중 일부가 유대인일지도 모른다는 도시전설이 사실이었다는 신문기사를 읽었을 때의 충격에 비하면 약과입니다.--;
  • Cicero 2010/09/30 16:34 # 답글

    관련해서 생각난 소재가 있어 트랙백좀 걸겠습니다.
  • 파리13구 2010/09/30 16:41 #

    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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