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유대인 과 집시 어린이... Le monde


위의 사진은 아우슈비츠 화장장 근처에서 촬영된 것이라 알려진 사진이고,

사진 전경에 두 손을 모으고 렌즈를 응시하는 소녀가 주목된다.

이 사진에 나온 모든 유대인들은 아마도 1시간안에 가스실에서 죽고, 그 날안에 소각까지 완료가 되었을 것이다.


아래 사진은 프랑스의 한 집시마을 철거 중에 촬영된 것이라 알려진 사진이고,

역시 사진 전경에, 고개를 돌려 렌즈를 응시하는 소년이 주목된다.

이 사진에 나오는 소년을 포함한 집시들은 아마도 프랑스에서 추방당했을 것이다.


물론, 이번의 프랑스의 집시추방을 홀로코스트에 비교하는 것은 과장이다.

하지만, 두 사진에 나오는 유대인 소녀 와 집시 소년을 보면서, 어떤 유사한 연민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이들이 무슨 죄란 말인가?


덧글

  • 주코프 2010/09/18 16:39 # 답글

    한 때 반짝했던 러시아의 극우파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가 집시의 나라라며 괄시하던 루마니아로 돌려보내지는건가요?

    문득 영화 쉰들러리스트의 마지막 장면에서 당나귀에 탄 소련군이 생존 유태인들에게 "당신은 자랑스러운 붉은 군대에 의해 해방되었소"라고 말하자, "우린 어디로 가면 되나요?"라고 되레 질문을 받고 "확실한 건 동쪽에서는 당신들을 환영할 곳이 없소, 물론 서쪽도 마찬가지이겠지만"이란 대사가 떠오르는군요..

    아이러니칼하게 러시아 기자들의 추적에 의해 반유대주의자 "블라디미르 지리노프스키"의 아버지가 술주정뱅이 유태인이자, 고향이 이스라엘이었던 것이 밝혀진 후, 지리노프스키의 인기는 급전직하했지요..
  • 파리13구 2010/09/18 16:50 #

    네, 루마니아, 불가리아 등으로 추방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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