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에 수많은 민족들이 해방의 봄을 맞이하고 제국의 시대가 마감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루스벨트가 불어넣은 환상일 뿐이다.
제2차 세계대전은 제국이 되려했던 세 국가 독일,일본,이탈리아가 서구 유럽의 구제국인 영국과 신흥제국인 미국과 소련이 합친 연합군에 맞서 싸우다가 패배한 전쟁이었다.
민족주의에 대해 말하자면, 이것이 서구 유럽 제국을 무너뜨린 결정타였다는 것은 전혀 근거없는 주장이다. 제국의 생존에 치명적이었던 것은 경쟁 제국과의 전쟁이었지, 민족주의 혹은 민족자결주의가 아니였다.
덧글
인류란 참으로 기회주의적이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