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터크먼, 8월의 포성... Le monde



부제 - 전대미문의 명성, 제1차 세계대전 개전초기 1개월간의 전사 戰史

이 책은 1962년에 출간되었고,

같은 해 10월의 쿠바 미사일 위기를 다룬, 영화 <D-13>에서 케네디 대통령이

쿠바 침공을 주장하는 군부의 주장을 반박하면서,

인용한 책이기도 하다.


터크먼에게.. 제1차 세계대전은

어리석인 군주들, 외교관들 그리고 장군들의 잘못으로,

아무도 원치 않았던 결과를 초래할 전쟁이 발생한 것에 다름 아니였다.


그녀는,

"1918년 8월에는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범세계적인 무엇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완벽한 계획이라는 것과 불완전한 인간들 사이에 존재하는 무서운 심연이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10년 4월 이후, 한반도에도 우리 모두에게 다가오는 피할 수 없는 민족적인  그 '무엇'이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몇몇 신문들과 단체들이 준전시상태 혹은 군사 보복을 주장하기도 하지만,

앞으로 그들의 보복 계획이라는 것이 외관상 완벽한 것으로 보인다 하더라도,

그것을 수행하는 것은 바로 불완전한 우리 인간이라는 점이 시사하는,

이 무서운 심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 다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덧글

  • 들꽃향기 2010/04/10 17:15 # 답글

    개인적으로는 이 바바라 터크먼의 8월의 포성과 더불어,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에서 제 1차세계대전에 대해서 다룬 부분은 함께 읽을만한 백미라고 봅니다.

    터크먼은 "완벽한 계획이라는 것과 불완전한 인간들 사이의 심연"을 지적했다면,

    시간과 공간의 문화사에서는, "발전된 기술과 그에 연동하여 움직이는 정치적 상황 및 정보의 폭주를 '불완전한 인간들'이 스스로조차 통제하지 못하는 모순'을 지적했달까요. ㄷㄷ

    전쟁과 군사적 행동이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논해지는 상황에서는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들이라고 봅니다.
  • 파리13구 2010/04/10 17:19 #

    추천에 감사드립니다! ^ ^
  • 무명씨 2010/05/26 09:01 # 삭제 답글

    학부시절 (10년도 훨씬 전 아니 거의 20년이 다되갑니다..) 비르마르크 시절 부터 대전 직전 까지의 유럽외교사 특히 독일외교를 중심으로한 졸업논문을 쓴 기억이 있는데.. 사실 학부 졸업논문 수준이 거기서 거기지만... 당시 지도교수님이 하시던 말 중 그 사람들은 전쟁직전까지 자신들이 현상황을 완벽하게 통제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라는 것이 생각납니다. 전부 머리좋고 똑똑하신 분들이니 충분히 현 상황을 통제 할수 있겠죠.. 아니 통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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