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2차 세계대전 50주년-폴란드의 시각-동아일보 1989년 Le monde


-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폴란드의 기억을 지배하는 것은 , 열강에 의한 배신과

힘없는 나라의 설움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이 집단적 기억의 출발은 독소불가침조약이다.


개전과 함께, 폴란드가 나치 독일과 스탈린의 소련에 의해 국토가 동서로 양분을 당했다는 것은

주지하는 바와 같다.

또한 히틀러의 독일에 대한 폴란드의 안전보장을 공약한 영국과 프랑스도,

폴란드가 독일군에 의해 유린당할때 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은 없었다고 본다.


전쟁 중, 런던으로 간 폴란드 망명정부는 연합국 편에서 투쟁했으나,

이후 전후처리 과정에서 , 소련에 의해 무시를 당했고, 영국과 미국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종전기, 바르샤바 해방 과정에서도, 자유 폴란드인들은 나치 점령에 맞서 봉기했지만,

근처에 온 소련군은 이들의 저항과 나치의 진압을 강건너 불구경 하듯 했다.


아무튼... 폴란드는 소련과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지정학적 운명때문에, 독일과 소련의 틈바구니에서

소련의 안보를 위한 안전판으로, 전후 공산주의 체제가 강제로 이식된 나라라 할 수 있겠다.


그들에게 제2차 세계대전이란, 독소불가침조약에 대한 기억이고,

종전 협상과정에서 다시금 영국과 미국의 버림을 받는 그런 암울함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