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탈레반 및 외국의 편견과 싸우는, 한 패션쇼... Le monde

<조라스>

<가라라>

<샬와 카메즈>


Quand la mode combat la peur et les idées reçues

[파키스탄]공포와 통념에 도전하는 패션...

 

사상 최초로, 파키스탄에서 패션주간 행사가 열린다. 물론 다소 노출이 있는 옷들을 피해가면서 말이다. 이는 이 나라에 대한, 외국의 고정관념과 싸우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인도 잡지 <오픈>이 보도하고 있다.

 

인도 잡지 <오픈> 보도..

2009 11 20

 

Pour la première fois, le Pakistan a organisé une Semaine de la mode, sans éluder des tenues un peu déshabillées. Une bonne occasion de lutter contre les clichés étrangers sur le pays, estime le magazine indien Open.

20.11.2009 | Faiza S. Khan | Open

Un défilé de mode, ce n’est qu’un défilé de mode, pas un grand défi, même dans un pays qui, d’après tout le monde, court à la catastrophe. Si le Pakistan court à la catastrophe, la profession de styliste est encore l’une des rares qui permet de gagner honnêtement sa vie. Même en ces jours sombres, les bons stylistes sont toujours très demandés. La saison des mariages est une période particulièrement lucrative. Les futures mariées commandent des joras [voir Repères] somptueuses et souvent scandaleusement chères parce qu’après tout c’est quand même le plus beau jour de leur vie – et aussi parce qu’il est considéré comme de mauvais goût de se coller son relevé bancaire sur le front.

 

이번 패션쇼는, 단순한 패션쇼도 아니고, 대규모 쇼도 아니다. 이 나라는 아직도 모든 사람들에게, 재앙을 겪고 있는 것으로 비치는 나라이다. 하지만 파키스탄이 위기를 겪고 있음에도, 패션관련 직업은 정직한 방법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것이 가능한, 드문 직업들 중에 하나이다. 심지어, 어두운 시절에도, 뛰어난 패션 디자이너들은 항상 매우 각광을 받았다. 특히 결혼 시즌은 매우 수익성이 좋은 시기라 할 수 있다. 미래의 아내들은 사치스러운 조라스[파키스탄 결혼 의상]을 주문하고, 이는 자주 추문을 일으킬 정도로 고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충분한 것은, 여성들이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이 옷을 입고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구매로 은행잔고가 바닥을 칠 수도 있는 나쁜 취향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L’industrie de la mode génère des emplois et contribue à maintenir l’économie à flot puisque le textile représente une part significative des exportations pakistanaises. C’est en ayant cela en tête que la Semaine de la mode de Karachi, qui présentait le travail de 32 stylistes pakistanais, s’est tenue récemment. C’est le plus important événement de ce type dans le pays. Après nombre de retards et de changements de lieu de dernière minute pour des raisons de sécurité, la Semaine de la mode s’est finalement déroulée à l’hôtel Marriott de Karachi (celui d’Islamabad s’est effondré à la suite d’un attentat à la bombe qui a fait plus de 50 morts l’année dernière). Tous les soirs pendant quatre jours, huit stylistes ont fait défiler sur un podium d’un blanc étincelant des mannequins vêtus de toutes les tenues possibles et imaginables, shalwar kameez et gharara [voir Repères], jupes, jeans, shorts et, dans un cas, une chose qui ressemblait étrangement aux rideaux de ma chambre, sauf que c’était porté avec une ceinture et que ça laissait à découvert à peu près la même quantité de chair qu’on s’attendrait à voir dans une riche fête privée.

 

파키스탄에서도 패션산업은 고용을 창출하고, 경제를 부양하는데 공헌하고 있으며, 이는 직물산업이 나라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파키스탄의 남부 도시인, 카라치에서 패션 주간 행사가 열리는 것이며, 이 행사에는 최근에 각광을 받고 있는, 32명의 파키스탄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는 관련 행사로는 가장 중요한 것이다. 안전상의 문제 때문에, 지체되었고, 장소가 막판에 몇 차례 변경되었던, 이번 패션주간은 결국 카라치의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게 되었다. – 이슬라마드의 메리어트 호텔은, 작년에 발생한, 50명이상이 사망한 테러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되었다. 4일동안 3일밤에 걸쳐서, 매일밤 각각 8명의 디자이너가 자신의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고, 모델들은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의상들을 입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이 의상들에는, 샬와 카메즈 와 가라라 [위의 사진 참조]를 비롯, 치마,바지,셔츠, 그리고 어떤 의상의 경우는, 나의 방의 커튼과 유사한 기이한 의상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물론 이 이상이 커튼과 다른 점은, 벨트로 조여진다는 점이고, 이번 패션쇼에 소개되는 의상 수와 비슷한 수만큼의 좌석이 마련되어, 참석한 사람들이 부유한 사적인 축제를 기대하도록 만들고 있다.

 

Si l’impact de l’événement sur l’économie reste à déterminer, l’effet sur les médias internationaux a été instantané et les journalistes ont à cette occasion fait assaut de nullité. On a ainsi pu lire avec étonnement dans la presse que le dos nu et le bout de cuisse dévoilés la veille étaient “une rebuffade pour les talibans” alors que l’événement s’était déroulé en privé, dans un cadre rempli de gens qui n’ont rien à voir avec les talibans, c’est-à-dire des mondains, des stylistes, des acheteurs et l’inévitable taré affublé de lunettes de soleil géantes en plein cœur de la nuit. On a eu droit au cliché de rigueur sur l’audace que représentaient ces mannequins légèrement vêtus dans cette société où les femmes sont en général entièrement couvertes, mais nul n’a mentionné qu’il y a des distinctions entre celles qui se couvrent et celles qui ne le font pas et que les mannequins entrent manifestement dans cette dernière catégorie. L’un de ces scribouillards a même écrit qu’il était héroïque de montrer des nombrils nus pendant qu’on faisait la guerre au Waziristan [nord-est du Pakistan], comme si c’était au Waziristan qu’on dénudait ces nombrils ou que la guerre serait gagnée si l’armée investissait dans de petits hauts plutôt que dans des blindés.

 

하지만, 이번 행사가 경제에 어떤 파급효과를 미칠지는 아직 미지수이며, 해외 언론이 이번 행사에 보이는 관심도 순간적일 뿐 일지도 모르고, 기자들은 이 행사에 대해 맹공하고 있다. 사전 리허설을 관람한 후, 이 나라 언론에서는, 등과 엉덩이가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에 대해 놀라울 따름이라는 기사를 작성했고, 이번 행사를 탈레반에 대한 도전이라 규정했다. 물론 이번 행사가 완전한 공개행사는 아니고, 탈레반과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참석하는 모임이 될 것이고, 즉 사교계인사들,디자이너들,고객들 그리고 한 밤 중에 거대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이상한 사람들만의 행사가 될 것이다. 아무튼, 가벼운 옷차림의 모델들이 등장한다는 것은 이 나라에서는 도전에 다름아니고, 이 나라 사회에서, 여성들은 일반적으로 온몸을 가리는 옷을 입는다. 하지만, 이렇게 온몸을 가리는 여성들과 몸을 노출하는 여성들이 어떤 차이를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모델들이 후자에 속하는 여성들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한 행사 관계자는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배꼽을 노출하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라고 말이다. 그에 따르면, 만약 인도-파키스탄 국경분쟁 당시에, 배꼽을 노출했더라면, 파키스탄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도 있었다는 것으로, 그 이유는 병사들이 참호 안으로 숨기보다는 밖으로 뛰쳐 나왔을 지도 모른다는 것...

 

Les organisateurs de l’événement ont fait le lien entre les deux en restant rationnels. “Plus on créera d’emplois, moins on aura de kamikazes”, ont-ils déclaré. Tout le monde ne s’en est pas aussi bien tiré dans l’industrie de la mode. Une styliste a affirmé être “une femme très courageuse” pour présenter ses vêtements sur le podium d’un hôtel cinq étoiles dans ce pays où les femmes sont assassinées, blessées, mutilées et parfois enterrées vives, où les écoles de filles sont régulièrement attaquées, et où même aux meilleures époques les droits des femmes sont au mieux limités. Un autre styliste a qualifié l’événement de défi vis-à-vis des talibans. Il serait plus honnête de dire qu’il s’agit d’un étalage de richesse dans ce pays déchiré par le gouffre béant qui sépare riches et pauvres.

 

행사 주최측은, 이번 행사와 경제 그리고 테러리즘 사이의 관련성에 대해 조심스러운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 질수록, 자살테러 공격은 적어질 것이다라는 것.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패션업계에서 일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한 여성 디자이너는 이번 행사에서, 5성급 호텔의 무대위에 오르는 여성은 매우 용감하다고 지적한다. 이 나라에서는 아직도 여성들이 암살당하고, 공격당하고, 사지를 절단당하고, 때로는 생매장 당하기도 하고, 학교에 다니는 여성들이 공격을 당하기도 하고, 가장 좋았던 시절에도 여성의 권리가 매우 제한적 이었다. 다른 디자이너는 이번 행사를 탈레반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 본다. 보다 정직한 관점에서 보자면,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 간의 빈부격차가 심한 이런 나라에서, 이번 행사는 부의 과시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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