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마다가스카르 계획 - Madagaskar plan 1940년 Encyclopedie



아프리카 대륙의 동쪽에 있는 섬 마다가스카르에 유대인들을 강제 이주시키는 방안이 진지하게 검토된 것은 1940년 초였다.

 

이 계획의 입안자는 독일외무성 서기관 프란츠 라데마허 였다. 그는 독일이 프랑스에 승리한 뒤, 영국도 곧 항복할 것이라 낙관하는 가운데 프랑스로부터 빼앗게 될 마다가스카르 섬에 초대형 게토를 만드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기 시작했다. 이 계획은 그 실현 가능성을 떠나 유대인의 축출 과 절멸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치에게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1940 6월에 작성된 임시 구상안에 따르면, 모든 유대인을 유럽에서 추방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동유럽 유대인들은 당분간 폴란드 루블린 지역에 두고, 서유럽 유대인들을 먼저 마다가스카르로 강제로 이송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뒤 8월에 작성된 최종안은 독일이 통치하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는 400만 유대인을 모두 이 섬으로 보낼 것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120척의 선박을 동원, 매년 100만명씩 유대인을 이 섬으로 강제 이송시키려는 나치의 이 야심찬 계획은, 이것의 가장 근본적인 전제 조건이었던 영국에 대한 승리가 불투명해지자 곧바로 휴지조각이 되고 말았다.  




덧글

  • 다복솔군 2009/11/08 16:38 # 답글

    보내버린 다음에 다 죽여버릴 계획이었겠지요? 아마도;;
  • 파리13구 2009/11/08 16:43 #

    보내는 중, 즉 이송 중의 사망도 발생하는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합니다.
  • 에드워디안 2010/10/19 00:23 # 답글

    마다카스카르 계획이 그나마 '온건한' 해결책이었다는데, 영국이 제해권을 장악하고 있는 이상 계획의 실현이 불가능하게 되어 사문화되어갔고 결국, 반제회의를 계기로 '최종적인 해결책' 모드에 돌입하게 되었죠. 물론 1941년초부터 '최종적인 해결책'에 대한 논의가 오가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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