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유럽 극우파의 부상과 전후 보수주의의 위기... Encyclopedie

1980년대는 50년만에 처음으로 극우 정당들이 부상한 시기였다.

프랑스의 국민 전선은 1980년대 중반에 전국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이민,실업,범죄 문제를 부각시켰다. 당수인 장마리 르펜은

1988년 대선에서 1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진정한 문제는 극우파의 등장 보다는, 전후 보수주의의 위기에 있었다.

프랑수아 미테랑이 영리하게 이용했던 드골주의 보수파의 약화 덕분에, 

국민전선이 기회를 잡았던 것이다.

[당시 미테랑은 우파를 분열시킬 수 있다는 취지에서, 프랑스 극우파의 부상을 방치한 측면이 있다.]

보수주의 정당이 강력한 곳에서는 반이민법을 내건 정당들이 득세하지 못했던 반면,

약한 곳에서는 보수주의자들이 신우파의 주장에 현혹되는 일이 많았다.


프랑스 정치에서, 최근의 극우파 국민전선의 쇠약세는,

프랑스 보수주의가 니콜라 사르코지를 중심으로 그 힘을 회복한 것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사르코지는 극우파의 몇몇 정치주장을 적극 수용해서,

극우 지지자들이 전통 우파정치를 지지하도록 해내는데 성공한 것이고,

바로 이것이 사르코지 정치의 성공 비결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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