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장 사르코지가 어리다고 놀리지 맙시다! La culture francaise



Cléopâtre aussi…

[영국]알렉산더도, 클레오파트라도, 그 나이에 그랬다.

 

영국 런던 더 데일리 텔레그라프 지 보도..

 

 

도처에서, 사람들이 23세의 장 사르코지에게 칼을 겨누고 있다. 정실인사에 대한 고발들, 신문에서의 비난성 칼럼들, 온라인 공간에서의 악플들순식간에, 8 9천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그의 라 데팡스 지역 책임자 자리에 대한 후보직 사퇴를 주장하고 나섰다. 정실인사가 문제가 되는 것은, 특히 그의 나이와 이 장 왕자님의 무경험이 치를 떨리게 만든다. 하지만, 나이에만 너무 집중하는 것도 무리가 있다.


언제부터 중요한 책임을 행사하는데 최소 연령이 있었는가? 알렉산더 대왕의 사례를 보자. 그는 이미 19세의 나이에 마케도니아 왕좌에 올랐고, 그의 나이 서른일 때 왕국은 이미 제국의 규모로 확장되었다. 클레오파트라가 이집트의 마지막 위대한 여왕으로 즉위한 것이 19세 때 였다는 것을 기억하시는지? 모짜르트는 이미 5세의 나이에 미뉴에트를 작곡했다. 그리고 영화 감독 오손 웰즈가 아마 영화사상의 최고 명작인, 시민 케인을 연출했을 때, 그의 나이는 고작 26세 였다.

 

장 사르코지는 이미 2년전부터 오드센의 지방자치단체 의원이며, 그가 가볍게 자신의 결정을 내릴 사람이 아닌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바보도 아니다 : 그는 파리의 명문, 소르본 법대에 재학 중이다. 그리고 그가 또한 기혼자이며, 곧 아빠가 된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을 잊을 뻔 했다. 따라서, 기혼자, 장 사르코지가 다른 대부분의 비슷한 연령대의 영국청년들 처럼, 금요일 밤마다 맥주나 마시고, 케밥집에서 종업원이나 희롱할 위인이 아니다는 점이다.

 

그는 태어나면서부터, 권력이 운명인 사람이다. 우리는 어떤 질투심으로 그를 망쳐서는 안되고, 이런 비슷한 일들은 이미 역사에서 수 천 번 반복된 일이다.

 

Partout, on aiguise les couteaux pour Jean Sarkozy, 23 ans. Accusations de nepotisme, colonnes indignees

dans les journaux, petition en ligne Pour lheure, plus de 89 000 personnes ont demande sur Internet le retrait de sa candidature a la tete du quartier daffaires de la Defense. Le nepotisme mis a part, cest surtout lage et linexperience du prince Jean qui font grincer des dents. Il est pourtant tres reducteur de se focaliser ainsi sur lage.

Depuis quand y a-t-il un age minimal a partir duquel on est capable dexercer dimportantes responsabilites ? Prenez Alexandre le Grand. Monte sur le trone de Macedoine a lage de 19 ans, il setait deja taille un empire avant den avoir 30. Souvenez- vous de Cleopatre, qui avait 18 ans quand elle devint la derniere grande reine dEgypte. Mozart

a compose son Andante en do majeur a lage de 5 ans. Et noublions pas Orson Welles, qui a realize Citizen Kane peut-etre le meilleur film de lhistoire du cinema a tout juste 26 ans. Le mandate de Jean Sarkozy, conseiller general des Hauts-de- Seine depuis deux ans, montre bien quil na pas pris sa decision a la legere. Et il nest pas la moitie

dun imbecile : il est inscrit en droit a la Sorbonne. Je crains en outre de devoir preciser quil est egalement marie, et sera bientot papa. Pas vraiment le genre a senfiler des bieres tous les vendredis soir avant datterrir chez un vendeur de kebabs, comme la plupart des jeunes Britanniques. Il est des hommes qui sont, par naissance, destines au pouvoir. Nous ne devrions pas essayer de les faire trebucher sous le coup de reproches jaloux et mille fois ressasses.

Lucy Jones, The Daily Telegraph (extraits), Londres

 


덧글

  • dunkbear 2009/10/22 20:43 # 답글

    알렉산더 대왕과 모짜르트 -> 젊은 나이에 사망.
    클레오파트라 -> 통치하던 국가 망했음.

    이 기사 사르코지의 아들을 옹호하는 것 같지 않네요. ㅋㅋㅋ
  • 파리13구 2009/10/22 20:53 #

    비아냥 거림의 절정이죠..ㅋㅋ..
  • deokbusin 2009/10/23 09:42 # 삭제 답글

    그러고 보니 기사에서 윌리엄 피트 2세가 처음 수상이 되었을 때의 나이-24살!-를 들먹이지 않은 것은 뭔가 음흉한 속셈이 있었던 것이었군요. 그런데 얼핏 보면 나이가지고 남 욕하지 말자는 교훈적인 내용인듯 싶으니, 참으로 헷갈리게 하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사족.
    프랑스에서 사르코지 부자의 행태를 가리켜 왕당파 운운 하는 표현을 읽고 떠올린게, 1930년대까지도 프랑스에서는 부르봉왕조의 프랑스왕국을 부활시키려는 진짜배기 왕당파들이 상당히 있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 파리13구 2009/10/23 10:07 #

    네. 맞습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