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지식인과 예술가에게 면책특권이 있는 나라...-그 역사! La culture francaise



La longue histoire de l’impunité culturelle

[프랑스] 문화적 면죄부의 긴 역사

 

재능있는 사람은 수감하지 않는다. 이것은 폴란스키를 옹호하는 프랑스 정치인들의 주장이다. 그리고 이런 대의하에서, 알튀세르 에서 셀린을 경유, 장 주네 에 이르기 까지, 프랑스는 모두를 용서했다. 그리고 항상 프랑스는 자신의 뛰어난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을 용서하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다.

 

미국 뉴욕 뉴욕 타임스 보도

 

On n’emprisonne pas le talent, argumentent les politiques français pour défendre Polanski. Et pour cause : d’Althusser à Genet en passant par Céline, la France

pardonne tout, et depuis toujours, à ses artistes et intellectuels remarquables.

 

 

 

En demandant aux autorites suisses de cueillir Roman Polanski a sa descente davion, le 26 septembre, les procureurs de Los Angeles et de Washington ont surprise tout le monde a commencer par linteresse lui-meme.

 

지난 9 26 LA와 워싱턴 검찰은, 스위스 당국에 비행기에서 내리는 로만 폴란스키를 체포해달라고 요청함을 통해,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고, 이로부터 이 감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기 시작했다.

 

Son arrestation a ete loccasion de dresser lhabituel tableau dune Amerique rigoriste opposee a une France latitudinaire. Dans un premier temps, tout au moins. Car ensuite, des deux cotes de lAtlantique, des blogueurs, des sondeurs, des experts, des politiciens et des centaines de celebrites ont pese de tout leur poids dans la balance. Et le tableau a change.

 

그의 체포는 관대한 프랑스에 대비되는 엄격한 미국이라는 진부한 통념을 재확인해주는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적어도 사건의 초반 국면은 그랬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지나자, 대서양 양쪽에서, 블로거들,여론조사가들,전문가들,정치가들, 그리고 수백명의 유명인들이 여론의 균형을 맞추는 방향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통념에는 변화가 찾아왔다.

 

Allant plus loin que l“erreur de jeunesseevoquee par Bernard-Henri Levy, le producteur americain Harvey Weinstein a qualifie de “crime qui n’en est pas un” les relations sexuelles illicites pour lesquelles Polanski a plaide coupable [en 1977] puis declare sans rire au Los Angeles Times qu“Hollywood [avait] de solides principes moraux”. On aurait presque pu entendre le million de hoquets dindignation que cette remarque a suscites.

 

젊은날의 잘못이라는 프랑스의 베르나르-앙리 레비의 지적에서부터, “범죄라는 미국의 영화제작자 하비 와인슈타인의 지적에 이르기까지 양극단을 달리고 있으며, 와인슈타인은 폴란스키는 지난 1977년 불법적 성관계로 유죄선고를 받았으며, 매정하게도 LA타임스에 할리우드는 확고한 도덕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선언하고 나섰다. 우리는 이 같은 지적이 유발한, 거의 수백만개의 비슷한 비난의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다.

 

[Cela etant, invoquer le prestige de Polanski comme principal argument de defense] est bien francais. La classe dirigeante francaise etait jadis issue de lAncien Regime. Aujourdhui, ce sont les people qui regnent en maitres : un reseau de politiciens, dartistes et dintellectuels tres en vue, qui ont des relations haut placees et ont tous frequente les memes ecoles. “Etre un artiste ou un intellectuel est perçu en France comme un privilège”, explique Christian Viviani, professeur de cinema a la Sorbonne [et critique a la revue Positif]. Traduction : les artistes et intel-lectuels francais les plus eminents, ou en tout cas un grand nombre dentre eux, sont persuades que lexcellence de leur travail les autorise a bafouer la morale.

 

옹호의 주된 논거로, 폴란스키가 어떤 특권이 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는 것은 단연 프랑스쪽이다. 프랑스 지배 계급이 사회를 주도했던 것은 혁명이전의 구체제 시절의 일이다. 오늘날, 주도하는 쪽은 프랑스 국민들이다 : 정치인 집단, 예술가 그리고 지식인들 같은 프랑스 국민들인 것이고, 그들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그들은 모두 같은 학교들을 졸업했다. “프랑스에서 예술가 혹은 정치인이 된다는 것은 하나의 특권으로 간주된다고 파리 소르본대학의 영화과 교수이자,영화잡지 <포지티브>의 평론가인 크리스티앙 비비아니가 설명하고 있다. 말하자면, 프랑스 예술가들과 지식인들은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아무튼, 많은 프랑스 국민들이, 그들의 작업의 뛰어남은 그들에게 도덕을 조롱할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한다는 점에 대해 동의한다는 것이다.

 

La France est un pays qui voue un culte aux esthetes et aux philosophes, ce qui nest pas sans provoquer une certaine tension morale. Lart et la philosophie repoussent par essence les limites, et les artistes revendiquent

leurs propres codes sociaux. Pousse a lextreme, cet argument implique que le fait meme detre un artiste ou un intellectuel dexception attenue jusquaux comportements criminels. Les Americains, qui ont democratize la celebrite, naiment rien tant que faire degringoler les people de leur piedestal. Nimporte quelle infraction peut faire laffaire. Les Francais ont une autre facon de voir. Ils portent aux nues Celine, quand bien meme ce medecin ecrivain sest lui-meme discredite par son anti semitisme. Ils idolatrent lecrivain vagabond Jean Genet, non pas en depit du fait quil fut un voyou, mais bien en partie pour cela.

 

프랑스는 미학과 철학을 숭배한다고 공공연히 자랑하는 나라이고, 그리고 도덕에 어떤 긴장을 조성하지 않는 미학 과 철학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관점이다. 그 본질상, 예술과 철학은 한계들에 도전하는 것이고, 예술가들은 그들만의 사회적 규범을 주장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보자면, 이러한 주장은 뛰어난 예술가 혹은 지식인이 된다는 것은 범죄적 행동에 까지도 정상참작의 여지를 부여해준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이미 유명세를 민주화한 미국인들은 이들에게 특권을 부여함을 통해, 일반 국민들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법률 위반도 사건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프랑스인들은 다른 방식으로 이 문제를 바라본다. 그들은 의사이자 작가인 셀린이 자신의 반유대주의로 맹비난을 받을 때도, 그를 옹호했다. 그들은 방황의 작가, 장 주네를 우상숭배하고 있고, 이는 그가 건달이기 때문만은 아니지만, 적어도 부분적으로는 그가 건달이기 때문에 우상숭배하는 것이다.

 

Quand le philosophe marxiste Louis Althusser a etrangle sa femme en 1980, les intellectuels francais lont soutenu lui aussi. Althusser avait des antecedents psychiatriques. Il a explique quil etait en train de masser la nuque de son epouse lorsquil sest rendu compte quil lavait tuee. Il a echappe a la prison pour etre interne

jusquen 1983 dans un hopital psychiatrique, apres quoi il sest retire au nord de Paris pour ecrire son autobiographie. Il est mort dune crise cardiaque en 1990, a lage de 72 ans.

 

프랑스의 맑스주의 철학자 루이 알튀세르가 1980년 자신의 아내를 죽였을 때, 프랑스 지식인들은 이번에도 그를 옹호했다.알튀세르가 정신병 병력이 있었던 것이다. 그가 그녀를 죽었다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그는 그의 아내의 목을 마사지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그가 설명했다. 그는 1983년까지 정신병원에 감금되는 것으로, 감옥행을 면했으며, 퇴원후에 자신의 자서전을 쓰기 위해서 파리 북쪽에 은신했다. 그는 1990년에, 72세의 나이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Prenez aussi le cas de Cesare Battisti, cet ecrivain italien condamne dans son pays en 1979 pour terrorisme et assassinat. Echappe de prison en 1981, il sest refugie a Paris, ou il a vecu pendant des annees comme une personnalite de la scene litteraire. [Battisti a ete arête en 2007 au Bresil, apres avoir fui la France en2004, apres que les procedures dextradition ont ete relancees a son encontre.]

 

체자레 바티스티의 경우도 그랬다. 이 이탈리아 작가는 1979년에 자국에서 테러와 암살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다. 그는 1981년에 탈옥해서, 그는 파리로 망명했으며, 그는 수년간 프랑스 문학계의 주요인사 처럼 살았다. [바티스티는 프랑스에서 범죄인인도 절차가 진행된 지난 2004년 프랑스를 탈출하여, 2007년 브라질에서 체포되었다.]

 

Tout ceci explique en partie comment, alors que les politiciens americains sabstiennent scrupuleusement de defendre les vedettes dHollywood qui commettent des crimes epouvantables, les ministres des Affaires etrangeres et de la Culture francais se sont empresses de defendre Polanski, sous pretexte quil etait un Grand Artiste. Parallelement, lemission satirique de Canal+ Les Guignols de l’info tournait Frederic Mitterrand en ridicule. La marionnette du ministre de la Culture disait a propos du “tueur de l’Est parisien” Guy Georges, qui pourrait avoir viole et assassine jusqua dix jeunes femmes au debut des annees 90 : “Si Guy Georges avait realize Citizen Kane, je l’aurais fait libérer.”

 

바로 이 같은 사실들이 부분적으로, 왜 통탄할 만한 범죄를 저지른 할리우드 스타들을 변호하는 미국 정치인은 거의 없는 반면, 프랑스의 문화부,외무부 장관이 폴란스키를 옹호하는 태도를 취했는지를 설명해주는 것이고, 이것은 그가 위대한 예술가라는 점을 고려한 태도였다는 것이다. 동시에, 프랑스의 카날 플뤼스 방송의 풍자 방송인 <귀뇰>에서는 문화부 장관 프레데릭 미테랑을 조롱한 바 있다. 문화부 장관의 꼭두각시 인형은 파리의 동쪽 사람들을 죽여라라는 귀 조르주의 발언을 하고 있고, 조르주는 90년대 초반에 10명의 젊은 여성들을 강간,살해한 자이다. “ 만약 귀 조르주가 <시민 케인>같은 걸작을 연출했다면, 나는 그를 석방시킬 것이다.”라고 장관의 꼭두각시 인형이 말하고 있다.

 

A loccasion dun sondage effectue par le quotidian de droite Le Figaro, 70 % des 30 000 personnes interrogees ont estime que Polanski devait rendre des comptes a la justice. La redaction du magazine Le Point a ete inondee de centaines de lettres condamnant les defenseurs du realisateur. Lune ereintait “la crypto-intelligentsia

de notre pays”, ce qui passe en France pour linsulte supreme. Ces lettres ne sont pas sans rappeler les reactions des blogueurs et des analystes conservateurs americains, qui se sont gausses de personnalites dHollywood telles que Harvey Weinstein. A lire leurs commentaires, on aurait presque pu se dire que, apres tout, la France et lAmerique se ressemblaient.

 

프랑스의 우파 일간지 <르피가로>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만명의 응답자들 중 70%가 폴란스키가 사법부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그리고 주간지 <르 프욍>의 편집자는 감독을 옹호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수백통의 항의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한 독자는 우리나라의 사이비 지식인들을 맹비난한다고 썼으며, 이런 사이비들이 오늘날 프랑스의 가장 큰 수치라 주장했다고 한다. 이런 편지들은 미국의 보수적 블로거들과 전문가들의 반응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며, 이들은 하비 와인슈타인 같은 폴란스키를 비난하는 할리우드 인사들을 조롱하고 있다. 그들의 댓글들을 읽노라면, 아무튼, 프랑스와 미국이 얼마서 서로 닮았는지를 말할 수 있을 정도이다.

 

Mais que dire de laffaire Cantat ? En 2003, Bertrand Cantat, star du rock francais et leader du celebre groupe Noir Desir, marque a gauche, a assassine sa petite amie, lactrice Marie Trintignant, dans une chambre dhotel en Lituanie. Le gratin du show-biz francais a aussitot fait valoir ses references antimondialistes et ses prises de position contre la guerre dIrak, tandis que Nadine Trintignant, la mere de la victime, une realisatrice de renom, reclamait une peine severe. Le chanteur a finalement ete condamne a huit ans de prison par un tribunal lituanien, puis transfere dans une prison francaise avant detre libere en 2007, apres navoir purge que la moitie de sa peine. Consternee, Nadine Trintignant a ecrit au juge francais dapplication des peines que sa liberation anticipee envoyait un mauvais message “à tous ceux qui se battent pour que les violences contre les femmes soient justement sanctionnées”.

 

그렇다면, 캉타 사건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할 수 있을까? 지난 2003, 베르트랑 캉타, 프랑스의 록 스타이자, 유명그룹인 느와르 데지르 [검은 욕망]의 리더이고, 좌익 성향의, 캉타가 자신의 여자친구인 ,여배우 마리 트랭티냥을 리투아니아의 한 호텔에서 살해한 바 있다. 이 프랑스 연예계의 톱스타도 반세계화주의자 라는 점과 이라크 전쟁을 반대했다는 점 덕분에 여론의 정상참작을 누렸고, 반면 희생자의 어머니이자 유명 여감독인 나딘 트랭티냥은 가혹한 처벌을 주장한 바 있다. 결국 이 가수는 리투아니아 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고, 이후 프랑스 감옥으로 이감되어, 지난 2007년에 석방되었고, 그의 형기를 반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서의 석방이었다. 이에 분개한, 나딘 트랭티냥은 프랑스 사법당국에 엄격한 형기의 집행을 주장하는 항의편지를 쓴 바 있고, 이 편지에서 그녀는, 이런 조기 석방이 여성에 대한 폭력이 정당한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매우 실망시키는 처사가 될 것이라 주장한 바 있다.

 

Cetait il y a deux ans. Le 27 septembre, Mme Trintignant a signe la petition pour la liberation de Polanski.

 

Michael Kimmelman

 

하지만, 프랑스의 역설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2년전의 일이다. 2년전 9 27, 이 트랭티냥 부인은 폴란스키의 석방 탄원서에 서명한 바 있다. ^ ^









덧글

  • asianote 2009/10/15 12:15 # 답글

    프랑스는 예술가에 관대한 나라였군요. 한국은 기업가에 관대한 나라고.
  • 곰돌군 2009/10/15 12:49 # 답글

    한심한 일을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건 자랑이 아니죠.
  • 파리13구 2009/10/15 13:17 #

    우리가 한때 한심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을,
    오늘날 한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일들이 많고,
    이 과정에서 이른바 예술,지식의 영향력을 우리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각처럼 단순하지만은 않습니다.

    한심한 것에도 역사가 있습니다.
  • 곰돌군 2009/10/15 13:28 #

    물론, 과거에는 잘못되었다고 믿었던 사실이나 일들이
    재평가 받는 경우도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인과, 강간은 재평가 대상이 아닙니다.

    거기에 대해서 관대함을 보이는 게 역사라면 그런 역사는 쓰레기의 산일 뿐입니다.
  • 파리13구 2009/10/15 13:36 #

    프랑스를 위시한 유럽이 살인 강간을 재평가 하기 위해서,

    로만 폴란스키를 옹호한다고 보시는 것은 큰 오산입니다.

    다른 차원의 문제제기입니다.

    살인 강간을 재평가 한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소리입니까?
  • 곰돌군 2009/10/15 13:37 #

    타국의 강간 사범에 대해서 일국의 장관이 나서서 관용을 촉구 하는 것은 다른 의도로 평가하기 어렵군요.
  • 파리13구 2009/10/15 13:46 #

    해석은 곰돌군 님의 자유입니다. ^ ^

    다만, 왜 유럽사회의 문화,정치인사들이 이 강간범을 옹호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저의 입장이란 바로,

    폴란스키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왜 프랑스 사람들이 이 사건에 대해 이런식으로 생각하는지에 대해

    이해보려는 노력에 다름아닙니다.
  • 곰돌군 2009/10/15 14:03 #

    제가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결과적으로, 프랑스를 위시한 유럽 사회에서
    미국등과는 다른 관점으로 훌륭한 업적을 남긴 예술가
    의 과오에 관해서 다루려 한다는 것이 주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 다른 관점이 옳고 그른가는 차치하고, 분명 이런 차이에는
    뿌리 깊은 이유가 있겠지요, 저도 그점은 인정합니다.

    한국에서 당연한 것이 프랑스에서 당연하지 못할수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당연하게 있을수 있는 것처럼
    차이를 인정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지요.

    다만 가끔씩 전해지는 이런 소식에 분노하는 것은
    아무리 좋은 식으로 포장한다고 해도 이런 일들이

    과연 묵인될수 있는 일인가 하는 원초적인 회의감이 들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장관이 괜히 할일이 없다거나 혹은 단순히 미국이
    싫어서 저런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그 어떤 정치적 계산이던 문화를 받아 들이는 시각의 차이를
    떠나서 30년째 도주중인 범죄인에 대한 기본적인 책임의식이

    부족하다는 것은 확실한 문제 입니다. 만약 그런 인식이 있었다면
    궂이 그가 프랑스에 있지도 않았겠지요.

    뭐 어쨋거나 그외에 별다른 감정은 없습니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오래된 영화를 주말의 명화 같은데서 보고 자라온
    저같은 세대로 서는 그가 이런식으로 나락에 떨어지는것이
    그렇게 달가운것만도 아닙니다.

    그는 많은 영화를 만들었고 문화계에 대한 공헌도 평가 받을수 있겠지요
    하지만 그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아무런 댓가도
    치룬적이 없습니다.

    저는 그점이 가장 서글픈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맥배드와 박쥐성의 무도회 따위를 두근거리면서 봤던 사람으로서
    말이지요..
  • 파리13구 2009/10/15 14:11 #

    곰돌군 님의 입장을 이제 알겠습니다.
  • dunkbear 2009/10/15 13:22 # 답글

    마지막이 나름대로 반전이군요. 헐헐...
  • 네비아찌 2009/10/15 14:46 # 답글

    마지막을 보니 프랑스의 쿨 하신 분들도 결국 자기 가족이 당하기 전까지만 쿨 할수 있는 거군요. 역시 인간의 본성입니다.
  • 파리13구 2009/10/15 14:54 #

    글쎄요, 기사에 따르면, 트랭티냥의 딸이 살인당한 것은 2003년이고,

    탄원서를 제출한 것이 2년전인, 2007년 이니.

    가족의 사건에도 불구하고, 트랭티냥 감독이 로만 폴란스키에 대해서는

    옹호하는 입장을 보인 것이라 봅니다.

    즉, 자기의 개인사적 사건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국 로만 폴란스키를 옹호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바로, 예술가를 보호하려는 프랑스의 사회적 경향을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 네비아찌 2009/10/15 14:59 #

    아차, 년도를 착각했군요, 죄송합니다.
  • 파리13구 2009/10/15 15:11 #

    ^ ^..

    제가 로만 폴란스키도 이해하는데,

    이런 정말 사소한 착각을 이상하게 생각할 리 만무합니다. ^ ^

    죄송하실 일 없습니다.
  • 취한배 2009/10/15 15:10 # 답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셀린은 여자가 아니예요. Celine이 이름(given name)이라고 생각하셨나본데, 성이고, 성을 제외한 이름은 Louis-Ferdinand입니다.
  • 파리13구 2009/10/15 15:13 #

    남자였군요.. ㅋㅋㅋ..

    수정하겠습니다.
  • deokbusin 2009/10/15 15:11 # 삭제 답글

    피해자가 또다른 가해자를 옹호하는 광경을 보게 되다니,

    신이여, 당신은 대체 어떠한 철학을 가지고 세상을 만들었소?
  • 파리13구 2009/10/15 15:14 #

    어떤 말씀이신지..?
  • 키엘 2009/10/15 17:52 # 삭제 답글

    프랑스의 입장은 알겠는데,
    이게 OK 된다면
    한국에서 재벌 회장이 '사회에 기여'라는 이유로 가벼운 처벌을 받는것도 OK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반대합니다.
    어쨌든 죄는 죄고, 사회에 대한 기여와 별개로 판결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
  • 파리13구 2009/10/15 18:12 #

    이 글 어디에서도 기업가들에게 특혜를 주자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예술가에게 관대하다는 것이

    그 사회 기여도 때문 만은 아닙니다.


    차라리, 예술에 대한 프랑스의 어떤 이해방식의 산물이라고 보는데요...

    예술이란 무엇인가 에 대해 한번 깊히 생각해보시면,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일 것이라 기대합니다.
  • 키엘 2009/10/16 17:54 # 삭제

    이 글에서 기업가에게 특혜를 주자고 주장했다는게 아닙니다.

    사회적 기여도에 따란 면책이란 이론이 한국에 오면 기업가에 대해 저런식으로 적용이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이XX 회장에 대해 판결내린 법관이 '기업 활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시면 제 판결이 이해가 될것이라 기대합니다 라고와 비교되지 않겠냐는것이지요.
  • 파리13구 2009/10/16 18:24 #

    위의 포스팅에서 사회적 기여도에 따른 면책을 주장하고 있습니까?

    이 글은 기업가에 대한 관대한 처벌론에 이용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프랑스도 이렇게 기업가에게 관대한 나라가 절대 아니구요...
  • 쿠쿠 2009/10/15 20:43 # 답글

    기사를 읽다 보면 프랑스답게 유별나다는 생각밖에...
  • dd 2009/10/17 20:30 # 삭제 답글

    그냥 이건 프랑스애들이 이상한거..
    근데 르 피가로 설문 결과 보니 70%는 처벌찬성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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