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이번 주의 프랑스 쿠리에 엥테르나쇼날 지 표지기사...

 

이란 : 왜 이란에서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 것일까(적어도 아직까지)

 

-이란 당국이 지난 6 12일의 대통령 선거를 무효로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가운데, 이란의 저항 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시위들은 금지되었고, 폭력적으로 진압되고 있는 가운데, 체포가 급증하고 있다.

 

-이란의 보수,진보 신문들 간에, 치열한 대리 전쟁이 진행 중이며, 이는 이란 사회를 찢고 있는 폭력적인 긴장상황을 반영하는 것이다. 그리고 무대 뒤에서 라프산자니 전임 대통령의 지원을 받는, 온건파 미르 호세인 무사비는 투쟁을 포기하지 않았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이란 체제가 위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번 사태에 의해 드러난 균열은 새로운 심오한 투쟁을 야기할 것이고, 이것은 이란 사회의 폭발을 초래할 수도 있는 것이다.

 

Hebdo n° 973 du 25 juin 2009

Iran : Pourquoi la révolution n’a pas eu lieu (pas encore)

 

• Les autorités ayant formellement exclu d’annuler le scrutin présidentiel du 12 juin, le mouvement de contestation a pris un nouveau cours
•Les manifestations ont été interdites et violemment réprimées, les arrestations se sont multipliées.
• Journaux conservateurs et progressistes se livrent un âpre combat, reflet des violentes tensions qui déchirent la société. Car le modéré Mir Hossein Moussavi, soutenu en coulisse par l’ancien président Rafsandjani, n’a pas abandonné le combat.
• Si le régime ne semble pas menacé à court terme, les fêlures révélées par cette crise laissent présager de nouvelles luttes intestines qui pourraient le faire exploser.

 

 

 

논평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란사태가 소강 국면으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아직 속단하기에 이르지만,

만에 하나, 이란사태가 지금 단계에서 일단락된다고 하더라도,

이번 이란사태는 향후 이란사회에 큰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

 

현재의 이란을, 1980년 광주와 비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시 한국의 군부는 피의 진압으로 단기적으로 사태를 장악했다고 판단 했을 것이다.

 

하지만, 이후의 한국사 전개는 신군부의 판단과는 다르게 흘러갔다.

 

그리고, 발포 및 군사반란의 수괴인 전두환,노태우 및 그의 하급 반란수괴들이

12.12 5.18 군사반란 사건으로 감옥에 갈 때까지,

광주민주화운동은 한국정치의 뜨거운 화두였다는 점을 상기했으면 한다.

 

이란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다.

해마다 6 12일은 찾아올 것이고,

이란이 한국과 같은 민주화의 여정을 따른다면,

이란의 개혁파들은 끊임없이 이란의 보수파 이슬람 신정체제를 압박해야 할 것이다.

 

한국에서는 약 15년 이상 걸렸다.

이란의 비판적 시민들도, 이 정도의 장기적인 투쟁을 각오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승리의 순간은 다음과 같은 상태가 될 것이다.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의 입에서,

« 왜 나만 가지고 그래 ? »라는 푸념이 나올 때까지 말이다.

한국의 전두환은 이런 말을 남기고, 역사의 무대에서 퇴장했다. ^ ^

아무튼,

이란에서의 사태의 추이를 계속 지켜봐야겠다.

 

권력을 위해, 시민에게 총을 쏜 어떤 체제도 결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by 파리13구 | 2009/06/25 14:07 | Le mond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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