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노무현,그는 한국의 오바마였다." Le monde

서울이 전임 대통령 때문에 울다.

Séoul pleure son ancien président

"노무현은 한국의 버락 오바마였다."

스위스 - LE TEMPS 지 보도...

 

Roh Moo-hyun n’a pas supporté d’être atteint par le scandale. Il était aimé des Coréens du Sud

노무현은 자신이 추문의 대상이 되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는 한국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Les caprices, même nucléaires, du dernier des despotes staliniens ne font plus pleurer personne. De bouderies diplomatiques en lancement de missiles, Kim Jong-il parvient au mieux, et c’est le cas aujourd’hui, à faire monter d’un cran le niveau d’alerte chez les forces militaires stationnées sur toute la péninsule.


지구상 마지막 남은 스탈린 체제의 변덕과 심지어 핵조차도 사람들을 더 이상 울리지 못한다.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외교적 토라짐을 과시한 김정일은 사람들을 더 울리고 싶은 모양이다. 이것은 오늘날 바로 전체 한반도에 주둔해 있는 군사력에 경계수준을 한 단계 강화 시키도록 한 사건인 것이다.

 

Pourtant, en Corée du Sud, la population est en larmes depuis une semaine, brûle tout ce qu’elle peut d’encens et se confond dans les rues de la capitale en un deuil coupable d’une rare intensité. Aujourd’hui, la Corée du Sud enterre son ancien président Roh Moo-hyun, qui, samedi dernier, s’est jeté d’une falaise pour mettre fin à la battue médiatique et judiciaire dont il était devenu la ­cible.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사람들은 지난 1주일 동안 눈물바다이다. 한국인들은 태울 수 있는 향들은 모두 피우고 있고, 매우 보기드문 감정의 격렬함으로 고조된 미안함을 가진 채 수도의 거리에서 뒤섞여 슬픔에 빠져있는 것이다. 오늘, 한국은 자신의 전임 대통령 노무현의 장례식을 치른다. 그는 지난 토요일, 자신을 표적으로 하는 언론과 검찰의 때리기를 끝장내기 위해 바위 위에서 몸을 던졌다.

 

Celui qui aurait voulu être un président d’exception, c’est-à-dire «propre» dans un pays dont la classe politique est corrompue par tradition, était depuis un mois sous le coup d’une enquête pour le versement de 6 millions de dollars à des membres de sa famille. A son insu, se défendait-il, tout en étouffant de honte. «Je ne suis plus en position de parler de démocratie, de progrès ou de justice», écrivait-il sur son blog quelques jours avant de se suicider. Un geste qui a provoqué un tremblement de terre politique à peine couvert par la détonation nucléaire nord-coréenne, deux jours plus tard. L’opposition, c’est-à-dire la gauche, accuse l’actuel président Lee Myung-bak d’avoir instrumentalisé les médias et la justice pour salir l’image de son prédécesseur.

 

이 사람은 예외적인 대통령이 되기를 원했던 사람이다. « 깨끗한 » 대통령이 되기를 원했다. 이 나라는 전통적으로 정치인들이 부패한 나라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한달 전부터 갑작스럽게 6백만 달러가 자신의 가족 구성원들에게 전달되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었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는 스스로를 변호했지만, 이 모든 것은 그를 부끄러움으로 숨이 막히게 만들었다. « 나는 더 이상 민주주의,진보,정의를 말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라고 그는 자살하기 몇 일 전, 자신의 블로그에 썼다고 한다. 그의 서거는 정치적 지진을 일으켰다. 적어도 이틀 뒤의 북한 핵실험에 의해 묻히기 전까지는 적어도 그랬다. 야당,즉 좌파는 현직 대통령인 이명박을 비난하고 있다. 즉 그가 그의 전임자의 이미지를 망치기 위해서 언론과 검찰을 도구화했다는 고발이다.

 

Figure du changement

변화를 상징하는 인물

Tandis que Pyongyang tente à nouveau de réchauffer la guerre froide, on se rappelle qu’ainsi s’était ouvert le mandat présidentiel de Roh, élu en 2002 alors que la Corée du Nord venait, encore, de tirer quelques missiles et de chasser de son territoire des inspecteurs de l’Agence internationale de l’énergie atomique. Enième rupture de dialogue, il y en a eu d’autres depuis. Mais celle de 2002 venait ternir la «sunshine policy» – main tendue au Nord – initiée par le prédécesseur de Roh, et que ce dernier s’était engagé à poursuivre. Ce qui fut fait, tant bien que mal, en cinq ans d’une présidence au bilan mitigé au regard des immenses espoirs qu’elle portait.


평양이 이번에 새로 냉전을 부활시키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는 다음과 같은 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2002년에 당선된 노무현이 자신의 임기를 시작했을 때도, 북한은 지금과 마찬가지로 미사일 몇 발을 발사한 바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의 감시단들에 의해 북한은 사찰 중이었다. 다시금 남북간의 대화가 단절되고, 그 사건이래로 또 다른 대화의 단절이 있었던 것이다. 아무튼, 2002년은 노무현의 전임자인 김대중이 시작한 대북 유화정책인 <햇볕정책>이 막 그 빛을 잃어가는 시점이었지만, 노무현이 이것을 계속 추진하기로 결심한 것은 바로 이 같은 상황에서였다. 사태는 이렇게 흘러갔고, 임기 5년 동안, 노무현은 나쁜 것 만큼 좋은 것도 했으며, 그의 집권이 가져온 크나큰 희망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그 성과는 논쟁적인 것이었다.

 

Car à l’échelle de cette demi-péninsule du bout de l’Asie, Roh a été un Barack Obama, une figure du renouveau politique, porté au pouvoir par une jeunesse affamée de changement. Né sans argent, autodidacte – c’est-à-dire miraculé dans un pays au système scolaire incontournable – Roh était devenu avocat pour défendre les activistes politiques face à la dictature militaire qui gouvernait la Corée du Sud dans les années 80. Elu jeune, réputé pour sa droiture et son franc-parler, il s’était retiré, au terme de sa présidence, dans le village de Bongha. C’est là que des centaines de milliers de personnes sont déjà venues en pèlerinage depuis samedi, et là que reposeront ses cendres.

 

하지만, 아시아의 끝에 있는 반도의 절반의 이 나라에서, 노씨는 버락 오바마였다. 그는 변화를 열망하는 젊은층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정치를 상징하는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재산이 없는 가정에서 태어나, 독학으로 이는 학벌을 무시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는 거의 기적적인 일로- 노씨는 1980년대 남한을 통치한 군사 독재에 항거하는 정치 활동가들을 변호하는 변호사가 되었다. 그는 젊은 나이에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그의 올바름과 정직함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그는 대통령 임기가 끝나자, 봉하마을로 은퇴해서 살고 있던 중이었다. 지난 토요일 이래 조문을 위해 수십만명이 이미 방문한 곳이자, 그의 납골이 영면하게 되는 곳도 바로 봉하마을이다.






덧글

  • tranGster 2009/05/29 18:54 # 답글

    '이나라는 전통적으로 정치인들이 부패한 나라다.' 라는 대목에서......

    뭐라 할말이 없군요;;;; 해외의 시각이 새삼 이렇게 냉철하구나. 라는 것을 느낍니다.
  • 파리13구 2009/05/29 19:00 #

    네.. 그렇습니다. ^ ^
  • 홍월 2009/05/29 23:52 # 답글

    기사 내용좀 가져갑니다...나중에 보고 생각좀 할께요
  • 파리13구 2009/05/29 23:58 #

    네..
  • 2009/05/30 01:02 # 삭제 답글

    음... 사실 오바마는 이제 시작하는 쓰레기 나라 미국의 대통령인데. 뭐가 한국의 오바마라는지. 조금 우습네요. 오바마가 무슨 일을 했는지... 뭐 시작이라도 했는지 모르겠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과 비교를 하다니 오바마가 되려 영광이어야 하는데... 참. 스위스란 나라를 좋아하지 않지만. 칼럼도 마음에 들지 않네요. 참 번역은 잘 하셨습니다.
  • 파리13구 2009/05/30 01:07 #

    감사합니다. ^ ^
  • 2009/05/30 01:03 # 삭제 답글

    음 트뤼포 인용문구... 내가 아는 사람인가???
  • 파리13구 2009/05/30 01:08 #

    프랑스의 영화감독입니다.

    프랑수아 트뤼포...

    누벨바그를 대표하는 감독이죠..
  • chatou 2009/05/30 18:03 # 삭제 답글

    원래 프랑스어 번역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알고 있었지만,

    요즘 들어 부쩍 더욱 늘어난 것 같네요.

    이 참에 이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 게 어떠신지... 좋은 책들 많이 있잖아요.

    악몽과 같았던 일주일이 어느새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2000년 전 자기를 믿고 따랐던 자들의 부인과 비난 속에서

    모든 걸 용서하고 홀로 사람들의 죄를 품고 떠난 이처럼,

    그에게 열광하기도 비난하기도 했던 이 땅의 남은 자들에게

    맑은 서울 광장 하늘에 무지개로 말없이 미소짓고 떠났네요.

    며칠 전 비록 2003년산은 아니지만 샤또 노똥을 어렵게 몇 병 구했답니다.

    혹시 요번 겨울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 함께 봉하마을에 내려 가서

    '아주 작은 비석' 앞에서 같이 한 잔 하십시다.
  • 파리13구 2009/05/30 18:25 #

    네... 그날을 기다리지요..

    담배도 잊지마세요.. ^ ^ 골루아즈 나 지탄.. ㅋㅋ..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