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브랜드 와 시위의 자유- 시위없는 민주주의는 불가능한 이유는? 나의 즐거운 일기

최근..

존경하는 이명박 대통령께서 한 시위 보고를 받고 하신 말씀이

뜨거운 화제를 불어오고 있는 중이라 한다.

즉, 한국에서 죽봉을 이용한 시위가 ,

한국이라는 국가브랜드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폭력 시위때문에, 브랜도도 , 관광산업도 엉망이 되고 있다는 판단 인 것 같다.


음..

공화국 대통령으로, 자신이 통치하는 국가의 이미지를 걱정하는 우국충정은

높이 살만 하다.


하지만, 국가브랜드란 것이 도대체 무엇인가?

역사적으로나, 최근이나, 시위를 자제한 나라들은 많다.

히틀러 치하의 나치 독일, 최근 아웅산 수지 여사를 감금 중 인 미얀마,

신자유주의와 사회주의 이념의 절묘한 줄타기를 실험 중인 중국,

장기 세습 독재가 판을 치는 북한,

프랑코 치하의 스페인 등등...

이러한 나라들에서 시위는 거의 없거나, 발생시 군투입을 통해서라도 진압된다.


그리고, 시위가 없었던 나치 독일에서는...

영화 <발키리>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슈타우펜베르크가 주도하는 히틀러 테러가 있었다는 점을

상기하자. 시위 대신에 테러가 일어났던 것이다. 이는 시위의 자유가 억압되면,

이러한 불만이 테러와 같은 방법상으로 야만적인 방법으로 변질 될 수  밖에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보여준다.  


이런 시위가 없는 나라들의 국가 브랜드는 어떨까?

최악이다! ㅋㅋ..


과거, 한국이 거의 완전한 독재정치의 형태를 가지고 있었을때,

시민의 시위는 북한의 지령을 받는 일부 빨갱이들의 준동이라고 폄하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들 빨갱이라고 욕먹던 사람들의 헌신적 투쟁을 통해,

한국이 오늘날 이정도 민주주의 사회를 이루었다는 점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즉, 옛날에는 시위를 색깔론으로 공격했다면, 이제는..

국가브랜드라는 모호한 개념으로 공격 중이다.

새로운 억압 담론인 것은 좋으나, 너무 거시기하지 않나?


그리고,

폭력 시위로 국가 브랜드가 낮아서, 관광진흥이 안된다는 주장에 대해서...

오늘날 유럽 최고의 관광대국은 어디인지 들기만 해도,

이러한 류의 주장에 큰 공격을 가할 수 있을 것이다.


프랑스는 아직도 유럽 제일의 관광대국이다.

그렇다면, 프랑스에 시위가 없을까? ㅋㅋ

보수언론 신문들 외신란만 봐도,

요즘 프랑스는 거의 민란 수준의 시민항쟁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시위때문에 관광에 문제가 생긴다는 주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 ^

(물론 경제위기로 인한, 약간의 감소는 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시위가 없는 대한민국을 바라고 계신 것일까?

아니다. 시위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

지극히 위헌적인 행동으로 이는 탄핵소추의 대상이 된다.


그렇다고, 시위가 없는, 북한 같은 독재 국가 모델을 원하지도 않을 것이다.

이젠,좀 인정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독재와 민주주의의 차이란 근본적으로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민주주의는 각종 시위로 항상 시끄러운 사회가 아닐까.

민주주의 국가에서 시민이 그 불만을 시위를 통해 표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닌가.

따라서, 시위가 많은 것은 ..

그 나라의 민주주의가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것이야말로 한국이 북한보다 우월한 사회제도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결국, 시위는 민주주의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본질이 아닐까.

시위없는 민주주의는 영혼이 없는 육체, 책이 없는 도서관이 아닐까? ^ ^


마지막으로,

시위가 외국에 한국의 이미지를 망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글쎄.. 프랑스 신문을 열심히 봐도...

한국이 시위가 너무 과격히 흐른다는 점을 우려하는 기사,

아니.. 한국에 관련된 기사 자체가 거의 보도가 안되고 있으니 염려 놓으시실 바란다.

(최근에 불어권 언론에서  문제가 된 한국 기사는,

미네르바 사태로 한국의 표현의 자유가 위협받고 있다는 것이었음을 밝히는 바이다.)
 


덧글

  • 바근 2009/05/21 12:53 # 답글

    비교 대상은 일본이죠.시위도 없을뿐더러 일본인들은 타국의 시위에 지극히 불안해하더군요
  • 아브공군 2009/05/21 12:59 # 답글

    인사드립니다.... 파리13구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제대로 평가해 주셨네요.
  • 파리13구 2009/05/21 13:03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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