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이트를 차단하면,청년자살이 줄어들까? ^ ^ Le monde

언론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통한 자살사이트를 통해 만난 젊은이들의 집단 자살이 유행 중이라고 한다.

이에 정부는 경찰청 사이버 테러리즘 센터를 통해,

자살사이트를 적극적으로 차단, 청년 자살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런 청년자살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 한마디 코멘트를 하자면,

개콘식으로,

경찰... "너희들이 참 수고가 많다"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경찰청의 담당자들이

네이버,다음,구글 등에서 "자살" 키워드를 검색하고 있는 광경을 떠놀리면,

그들의 노고를 정말 칭찬해 주고 싶은 마음도 한편 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냉정히 생각해보자.

자살사이트 차단이 일종의 청년자살 예방 대책이라고 나온 것이다.

그런데 이것을 대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 ^


현 정부 정책의 특징은,

모든 사회 문제를 공권력을 동원해서 해결하려는 경향에 있다.

미네르바, 춧불,광우병,철거 등 사회적 문제들을

그 문제의 근본원인을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고,

무조건 경찰력을 동원해서 물리적으로 막으려만 든다.

정말 이명박 정부의 경찰들이 수고가 많다. ㅋㅋ..


오늘, 프랑스의 르몽드 지를 보니,

현 경제위기의 최대 피해자는 현재 18-24세 사이의 청년들이며,

이들은 앞으로 2025년까지 경제적 고통을 감당할 준비를 하라는 내용의 기사였다. 

물론 , 프랑스의 상황은 어느정도 한국과 다르다 할지라도,

경제위기의 충격파를 제일 심하게 경험하는 것은 역시 프랑스와 한국의 청년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1,2년 쯤은 꾹 참고 고생할 수 있다.

하지만, 2025년까지 고생해야 한다니,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뿐만아니라, 2025년이 된다고 해서, 경제가 어떻게 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신문들을 보면,

비단 한국의 청년들 뿐만 아니라,

그리스, 독일, 스페인, 프랑스의 각각 88만원, 700유로,1000유로 세대들이

경제위기의 직격탄에 맞아 신음 중이다.


결국, 청년 자살율이 증가하는 것은,

이렇게 청년들이 뭔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기성 세대가 제공하기는 커녕,

그들의 희생을 담보로 , 이들이 위기의 충격파를 비켜나가려고 시도한다는 점이 문제가 될 것이다. 


따라서, 왜 청년들이 자살을 많이 할까라는 질문을 한번도 하지 않고,

그들의 자살 방법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이런 근시안적인 정책들만 쏫아내는 정부정책에 대해 뭐라고 말을 해야 하나!

(사재를 털어서 안경이라도 선물하고 싶다.

아!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지도 못하니, 사주는 김에 보청기도 선물해야 겠다.^ ^ )


차라리, 아니 확실히,

자살 방지 사이트 차단 보다는,

청년들이 그래도 이 세상이 살아갈 가치가 있다는  사회적 신호망을 강화하는 작업이 

보다 시급한 것이 아닐까.


아무튼..

이 정부 들어와서,  경찰들이 고생이 많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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