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기록 보존] (블로그) 문서들도 사라질 수 있다. Le monde

우리들이 나날이 포스팅하는 블로그상의 글들이 수메르의 점토판이나, 이집트의 파피루스 처럼 수천년동안 보존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스위스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그리 길지 않다고 한다. 종이신문은 공공도서관에서 보관하지만, 다음의 블로거 뉴스 기사 같은 것은 어떤 기관이 보관해야 하는가? 모든 문서의 전자문서화가 대세인 지금, 전자문서의 수명이 얼마나 될 것인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중이고, 그 수명이 종이보다 훨씬 짧은 이 문서들을 어떻게보존할 것인가의 논의가 활발하다. 전자시대에 우리가 전자문서로 남긴 기록들을 어떻게 유지,보존,관리하여 후대에 전할 수 있을까? 다음은 관련 스위스 신문 기사의 전문번역이다.



[문서기록 보존] 문서들도 사라질 수 있다.

 

우리는 여전히 5천년된 텍스트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30년전에 발송된 최초의 이메일을 읽을 수는 없다. … 모든 문서가 디지털화되는 지금, [디지털 시대의] 문서보존이란 날카로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스위스의 일간지 르 텅 지 보도


 

ARCHIVAGE •  Les écrits aussi peuvent s'envoler

On peut encore lire des textes vieux de 5 000 ans, mais pas le premier e-mail, envoyé il y a trente ans… A l'heure du tout-numérique, la conservation des documents se pose de façon aiguë, explique le quotidien suisse Le Temps.

 

[알아두기]

La Bibliothèque cantonale et universitaire de Lausanne a fait le calcul : la durée de vie d'un texte est inversement proportionnelle à la place qu'il occupe sur son support. Ainsi, une tablette d'argile utilisée en Perse vers – 2000" accueille" 5 signes (caractère ou espace) par centimètre carré, et a une durée de vie de 10 000 ans. A l'inverse, un DVD du XXIe siècle peut héberger 500 millions de signes/cm2, pour une durée de vie de dix ans. Quelque part entre les deux, on trouve le livre imprimé sur du papier chiffon, au XVIe siècle : 15 signes/cm2 pour une durée de vie de 500 ans.

 

로잔느의 주 및 대학 도서관이 다음과 같은 계산을 해 보았다. : 텍스트의 보존기한은 그 저장장치 상에서 텍스트가 점유하고 있는 공간의 크기와 반비례 한다는 것이다. [ 일정 공간에 더 많은 것이 저장될수록, 그것의 보존수명은 더 짧아진다는 의미] , 페르시아인들이 기원전 2000년 경에 사용한 점토판은 1평방 제곱 Cm , 5개의 문자를 기록할 수 있고, 만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21세기의 DVD 1평방 제곱 cm 5조개의 문자를 기록할 수 있지만, 그 수명은 고작 10년이다. 이 두 개의 저장수단들 사이의 어느 곳에, 16세기의 넝마 종이로 인쇄된 책이 놓이게 되는데 : 1평방 제곱 cm 15개의 문자를 기록할 수 있고, 그 수명은 500년이라는 것이다.




 

C'est une histoire que se racontent les bibliothécaires quand ils parlent du temps. Acte un : en 1085, Guillaume le Conquérant, qui cherchait à se faire une idée précise du pays, envoya ses conseillers aux quatre coins de l'Angleterre pour en dresser un état des lieux, propriété après propriété. Ce document, le Domesday Book, est une source précieuse pour comprendre l'Angleterre au XIe siècle. Ce trésor est conservé depuis plus de 900 ans aux Archives nationales britanniques.

 

도서관 사서들이 시간에 관해 논할 때 그들이 자주 거론하는 이야기가 있다. 풍경 1 : 1085, 잉글랜드의 정복왕 윌리엄 1세는 나라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했고, 그의 조사원들을 잉글랜드 방방곡곡에 파견하여, 가가호호 방문하여 나라의 사정을 조사토록 한 바 있다. [역자주 : 둠즈데이 북Domesday Book - 잉글랜드 정복왕 윌리엄 1세 때 실시한 조사기록의 원본 또는 요약본] 이 문서가 바로 둠즈데이 북으로 11세기 잉글랜드를 이해하는데 매우 귀중한 자료다. 이 보물은 지난 900년 동안 영국 국립 문서보관소에 보존 중이다.

 

Acte deux : en 1986, pour marquer l'anniversaire de ce cadastre, la BBC [télévision publique britannique] lance une grande opération en demandant aux écoles de faire l'état des lieux de la Grande-Bretagne contemporaine. Textes, sons et images sont collectés sur l'ordinateur de la BBC et diffusés sur bandes vidéo et disques laser. Quinze ans plus tard, l'évolution de la technologie est telle qu'on ne peut plus lire ces données électroniques sur aucun ordinateur. Le Domesday Bis aura vécu soixante fois moins longtemps que son ancestral modèle. Nota bene : l'histoire finit bien, car après un fastidieux et coûteux travail de récupération, les fichiers de l'opération de la BBC sont à nouveaux consultables.

 

풍경 2 : 1986, 이 토지대장(둠즈데이 북) 탄생 900주년을 기념하여, 영국 BBC 방송은 각 학교에 당대 영국의 각종 사정을 기록해달라고 요청하는 큰 사업을 전개한 바 있다. 문서들,소리들,이미지들이 BBC방송의 컴퓨터에 수집되었고, 이는 비디오 카세트와 레이저 디스크로 저장되어 배포되었다. 이로부터 15년이 지난 지금, 기술의 진화로 어떤 컴퓨터로도 이 기록들을 더 이상 읽어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제2의 둠즈데이 북은 그의 조상 문서보다 60배 덜 오래가는 문서가 된 것이다.  : 이야기가 이렇게 끝난 것은 아니다. 진절머리나고 값비싼 복원작업을 통해, BBC의 사업 파일들을 다시금 읽어내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C'est la petite histoire qui trahit la grande. Alors qu'on peut encore lire des écritures d'il y a 5 000 ans (l'une des plus anciennes pièces de la Fondation Bodmer, à Genève, est une plaquette sumérienne de la ville d'Ur datant de trente siècles avant J. C.), la diversité des fichiers électroniques, la mutation rapide des formats et des supports capables de les lire rend la pérennité des écrits contemporains de plus en plus problématique. "Avec le temps, les supports voient leur capacité de stockage croître, mais ils durent de moins en moins longtemps", remarque Alexis Rivier, conservateur des nouvelles technologies à la bibliothèque de Genève.

 

이것은 중요한 문제를 다루는 짧은 이야기이다. 우리가 여전히 5천년 전의 문서들을 읽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네바에 있는 보드메르 재단이 소장 중인 가장 오래된 유물 중의 하나는 도시  우르에서 발굴된 수메르 점토판이며, 기원전 30세기전의 것이다.), 전자 파일의 다양성과 그것들 읽기를 가능케 하는 포멧과 저장수단의 빠른 변경으로 말미암아 현대 문서의 영속성에 문제점을 제공하고 있다. « 시대가 흐르면서, 저장수단의 저장능력은 계속 발전해 왔지만, 그것들의 보존 수명은 점점 짧아진다. »고 제네바 도서관의 신기술 보존전문가, 알렉시스 리비에가 지적한다.

 

On a longtemps laissé le temps faire son œuvre. "Des années 1950 à 2000 environ", résume Marie-Christine Doffey, directrice de la Bibliothèque nationale, à Berne, "le monde de la conservation ne s'est pas assez préoccupé de l'avenir des fichiers électroniques." C'était l'époque où l'on croyait qu'il suffisait de stocker dans de bonnes conditions des données informatiques pour les conserver. "C'est ainsi qu'ont par exemple disparu toutes les informations de la NASA envoyées par les premiers satellites", ajoute Geneviève Clavel, responsable de la coopération internationale et nationale. On est également toujours à la recherche du premier e-mail, envoyé il y a une trentaine d'années…

 

우리는 지금까지 문서들을 시간에만 맡겨왔다. [역자주 :방치해 왔다] « 1950년대 부터  대략 2000년까지 », 베른에 있는 국립 도서관 책임자인 마리-크리스틴 도피에 따르면, « 보존 영역에서 전자 문서파일들의 장래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 당시는 사람들이 보존을 위해 전자 정보들을 양호한 상태에서 보관만 하면 충분한 것으로 믿고 있었던  시절이었다. « 이렇게 해서, 가령, 최초의 인공위성들이 발송한 나사의 모든 정보들이 사라졌다. »고 국제,국내 협력 책임자인 즈네비에브 크라벌이 보충설명 했다. 우리는 동일하게 항상 30여년전에 발송된 최초의 이메일들을 찾으려 노력 중입니다.

 

Il semble à présent que nous soyons sortis de ce trou noir. Depuis l'an 2000 environ, bibliothécaires et archivistes sont conscients que la conservation passive n'est plus suffisante pour espérer faire traverser les prochaines années aux écrits contemporains. Mais que faire ? "Face à la diversité des supports et des techniques, on est complètement désarmés", résume Silvio Corsini, conservateur de la réserve précieuse à la bibliothèque cantonale et universitaire à Lausanne. La méthode actuelle consiste à s'assurer régulièrement que les fichiers peuvent être ouverts et lus, quelle que soit l'avancée de la technologie. Pour ce faire, il faut recopier les données systématiquement dans d'autres écritures électroniques. Et ne pas croire que l'on fait un travail définitif : "Tout support a ses faiblesses. A part les stèles !" constate philosophiquement Silvio Corsini. "C'est aujourd'hui davantage un problème d'organisation et de décision politique qu'un manque de conscience ou de savoir-faire", précise son collègue genevois Alexis Rivier.

 

지금 현재 우리는 이런 암울한 시절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대략 2000년 이래로, 도서관 사서들과 아키비스트들은 최근의 문서들을 미래를 위해 보존하기 위해서는 수동적인 방식의 보존으로는 불충분하다는 점을 잘 의식하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을 해야할까 ? « 저장 수단과 기술의 다양성에 맞서, 우리는 현재 무장해제 상태다. »라고 로잔느에 있는 주 및 대학 도서관의 귀중문서 보존 책임자 실비오 코르시니가 상황을 요약한다. 현재의 방법은 기술이 어떤 식으로 발전하던지 간에, 정기적으로 문서 파일들을 열어보거나 읽어내는 작업을 확실히 수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른 전자 읽기 장치로 데이터들을 체계적으로 재복사 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작업 또한 완전히 믿어서는 안된다 : « 모든 저장수단들은 자신들만의 약점이 있다. 뭐 부분적으로는 비석들도 그렇다 ! » 라고   실비오 코르시니가 철학적으로 확인해 주었다. « 오늘날에는 양심이나 노우하우가 결여된 것 보다는 조직이나 정책적 결정들이 보다 문제가 된다 »고 그의 제네바 동료인 알렉시스 리비에 강조한다.

 

La Suisse n'est pas en retard dans le domaine. Au contraire. Depuis 2006, elle échange ses expériences au sein d'un groupe de travail de l'Unesco pour la préservation de l'Internet. Elle entreprend l'archivage de certains documents nés sous forme électronique, comme les thèses scientifiques ou les sites web d'importance historique. Durant les élections fédérales de 2007, les sites web des partis politiques ont été sauvegardés. Une expérience similaire sera menée durant l'Euro 2008 [championnat de football]. Mais la partie n'est pas gagnée. Comment archivera-t-on les romans pour téléphone portable qui font déjà fureur au Japon ? "Laissez-leur le temps d'arriver en Europe !" rit Marie-Christine Doffey.

 

스위스가 이 분야에서 뒤처진 나라가 아니다. 반대다. 2006년 이래, 스위스는 인터넷의 보존을 위한 유네스코 차원의 집단 작업에서 자신들을 경험을 보고했다. 스위스는 전자화 된 몇몇 문서들의 기록보존소를 운영 중이다. 이 보존 중인 전자 문서들은 과학 박사논문들이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웹 사이트들이다. 2007년 연방선거 동안의, 정당들의 웹 사이트들이 저장,보존 중이다. 동일한 작업이 유로 2008 때도 진행되었다. 하지만, 스위스팀이 승리하지는 못했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이미 유행중인 핸드폰을 위한 소설들을 어떻게 저장,보존해야 할까 ? « 그것들이 유럽에 건너올때까지 기다리죠 뭐 ! » [역자주 : 그것들을 유럽에 있는 자기들에게 가져오면, 보존해 주겠다는 뜻..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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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액시움 2009/04/07 23:32 # 답글

    이거 어릴 적에 노빈손의 아이스케키 공화국을 어쩌구에서 봤던 건데연. 어헣 확실히 현대 전자 매체는 정보의 유통과 가공에는 짱이지만 저장의 영속성과 보안면에서는 ㅎㄷㄷ
  • 파리13구 2009/04/08 08:44 #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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