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스라엘 랍비,가자서 종교전쟁 독려” 폭로 Le monde

서울 신문

이스라엘군 내 유대교 성직자들이 지난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유대교 대 이교도 간 종교 전쟁으로 몰고 갔다는 폭로가 나왔다.

 
‘람’이라고만 이름을 밝힌 한 이스라엘군 사령관은 20일 좌파성향 신문 하레츠 주말판에서 유대교 랍비들이 전투 장병에게 ‘종교 전쟁’을 독려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들의 메시지는 분명했다.”며 “신이 우리를 이 땅에 다시 데려왔고,이제 우리는 성스러운 땅의 정복을 방해하는 이교도들을 추방하기 위해 싸울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폭로는 지난 가자지구 군사작전 때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을 마구잡이로 사살하고,사유재산을 훼손했다는 참전 군인들의 증언에 이어 다시 나온 이스라엘군에 대한 또 다른 내부 비판이다.

 
하레츠는 람의 말을 빌려 22일간의 군사작전이 “거의 종교적인 임무라는 느낌”을 주었다고 전했다.

 
람은 이 신문에서 “교육부대와 이스라엘방위군(IDF) 성직자가 보낸 메시지 사이에 큰 격차가 있었다.”며 “군의 전단은 1948년부터 현재까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의 전쟁 역사를 소개하고 있는 반면 랍비들은 ‘이번 작전은 군사작전’이라는 느낌을 주었다.”고 말했다.

 
IDF 랍비들은 유대교도들이 먹는 음식인 코셔 푸드를 준비하고,유대교 경전을 제공하는 등 유대교도 군인들을 위해 종교의식을 거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가자 군사작전 후 한 이스라엘 인권단체는 가자에서 싸우는 장병에게 “잔인한 적에게 동정을 베푸는 것은 극도로 비도덕적”이라고 주장하는 전단을 배포한 수석 군목 아비차이 론츠키를 해임해야 한다고 국방장관에게 촉구한 바 있다.

 

예루살렘=로이터/연합뉴스




논평 -

원리주의 종교만큼 영혼을 잠식하는 것은 없지 않을까...




덧글

  • ghistory 2009/03/23 01:29 # 답글

    이스라엘은 껍데기만 세속주의 국가이지 사실상 신정정치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파리13구 2009/03/23 05:22 #

    네...
  • ghistory 2009/03/23 01:30 # 답글

    종교적인 임무→'종교적 사명' 이 더 나은 번역이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댓글 입력 영역
* 비로그인 덧글의 IP 전체보기를 설정한 이글루입니다.


2014 대표이글루


2016 대표이글루

2015 대표이글루

2013 대표이글루

2011 이글루스 TOP 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0 이글루스 TOP100

2017 대표이글루_history

방문자

광고

2018 대표이글루_h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