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문화, 위기에 맞서는 성채 - La culture, un rempart contre la crise Le monde


경제위기로 인해 세계 각국이 신음 중이다. 스페인도 예외는 아니지만, 최근 이 나라에서는 독특한 문화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각 분야가 침체중인 가운데, 출판,도서관,연극,미술관 분야가 꾸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하려는 스페인 사람들에 관한 기사를 전문 번역한다.

 

[스페인]

 

La culture, un rempart contre la crise

 

Les ventes de livres de poche et la fréquentation des bibliothèques et des théâtres connaissent un essor étonnant dans un pays durement frappé par la récession. Tour dhorizon à Barcelone.

 

문화, 위기에 맞서는 성채

 

포켓판 서적 판매와 도서관,연극 극장 방문이 비약적으로 늘었고, 이것이 극심한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이 나라를 놀라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바르셀로나를 탐방해 본다.

 

 

De quoi sommes-nous prets a nous passer en temps de crise ? Pas dune certaine culture ni de certains loisirs,en tout cas. La culture est ce qui reste quand on a tout oublie, disait Edouard Herriot dans les terribles annees 1930. Cela fait belle lurette quen Espagne aussi la culture nest plus percue comme du superflu, mais comme une necessite quotidienne.

 

우리는 무엇으로 위기의 시간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 ? 아무튼, 특정한 문화도 여가도 아니다. « 문화는 우리가 모든 것을 망각했을 때 남는 것이다 »라고 끔찍한 1930년대에 에두아르 에리오가 말한 바 있다. 스페인에서 문화가 더 이상 잉여적인 것이 아니라, 일상의 필요로 인식하게 된 것이 오래된 것은 아니다.

 

Le paysage economique a beau etre sombre, il reste de lespace pour limagination, linnovation, ladaptation.Et certains domaines se portent bien. Meme franchement bien, reconnait Nuria Cabuti, directrice editoriale des editions DeBolsillo au sein du groupe Random House Mondadori. En janvier, les ventes de livres de poche ont augmente de 17 % en Espagne, souligne-t-elle. Leditrice est a la tete dune collection qui represente 40 % du marche espagnol du livre de poche. DeBolsillo ne change rien a son programme : 280 titres par an, des prix oscillant entre 5,95 et 9,95 euros, des tirages de lordre de 50 000 a 100 000 exemplaires et un catalogue melant best-sellers, ouvrages de developpement personnel et litterature de qualite.

 

경제분야가 매우 암울하지만, 상상,혁신,적용을 위한 공간이 남아있다. 그리고 몇몇 분야가 잘 나가고 있다. 랜덤 하우스 몬다도리 그룹 산하의 데볼시요 출판사의 편집장 누리아 카부티에 따르면 « 아주 잘 » 나가는 영역이 있다. « 1월에,스페인에서 포켓판 서적 판매가 17% 증가했죠 »라고 그녀가 강조한다. 이 여성편집장은 스페인 포켓판 서적시장의 40%를 점하고 있는 시리즈물 출판을 책임지고 있다. 이 출판사는 자신의 어떤 출판활동도 바꾸지 않았다 : 1년에 280권의 책, 5,95에서 9,95유로 사이의 가격, 5만에서 10만부 가량의 주문 인쇄, 베스트셀러와 자기개발 서적 그리고 고품격 문학이 공존하는 서적출판목록 등...

 

Selon un celebre dicton, le pessimiste se plaint du vent, loptimiste attend quil change, le realiste regle la voilure. Il est vrai que deja quelques petits diffuseurs nont pas resiste a la crise, et les premiers chiffres pour 2009 ne sont pas encourageants. Mais il faudra attendre les mois davril et de mai (la Journee internationale du livre le 23 avril et le Salon du livre de Madrid en mai) pour en savoir plus. Le livre ne connait pas de grandes oscillations, assure Antonio Maria Avila, directeur de lAssociation professionnelle des editeurs. Il ne grimpe pas quand tout va bien, il ne degringole pas quand tout va mal. Et si le taux de lecture a perdu 2,3 points, cela ne concerne que les personnes qui disent lire seulement un ou deux livres par an. Car le nombre de lecteurs frequents est en augmentation constante, il est passe de 22 % a 37 %.

 

유명한 격언에 따르면, 비관론자는 바람을 탓하고, 낙관론자는 바람이 바뀌기를 기다리고, 실용주의자는 돛의 방향을 바꾼다고 한다. 이미 몇몇 소수의 출판사들이 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고, 2009년의 첫 실적발표가 희망적이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추이를 살피기 위해서는 4 ,5월까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 (4 23일의 국제 책의 날, 5월의 마드리드 책 박람회) « 책에는 큰 동요가 없다 »라고 전문 출판인 협회 회장인 안토니오 마리아 아빌라가 확인해주었다. « 호경기에도 책판매가 급증하지 않고, 불경기에도 급락하지는 않죠. 독서율이 2-3% 하락했다면, 그것은 일년에 한두권만 읽는 사람들과 관련있는 것이죠. 왜냐하면, 책을 자주 읽는 사람들의 수는, 22%에서 37%로 계속 증가 중입니다. »

 

PLUS LA SITUATION S’AGGRAVE, PLUS LES GENS LISENT

상황이 악화될수록, 사람들은 더 읽는다.

 

De fait, certaines librairies sen sortent bien. La chaine Bertrand, apres avoir ouvert huit petits points de vente sur le territoire espagnol, a inaugure le 3 mars dernier une librairie de plus de 1 500 metres carres avec 25 salaries dans le centre de Barcelone. Non loin de la, la librairie La Central est un autre exemple detablissement qui se porte bien. On craignait le pire, commente Antonio Ramirez, son directeur.En novembre, il ne venait presque personne, mais, a la mi-decembre, tout a change et les ventes ont augmente de 7 %. Nous avons termine lannee sur une hausse de 4 % a 5 %. Et, en janvier, nous avons progresse de 1 %.

 

사실, 몇몇 서점들은 궁지에서 잘 헤어나오고 있다. 스페인에 8곳의 판매지점을 연, 베르트랑 서점은 지난 3 3일 바르셀로나의 중심가에 25명의 직원이 있는 1500평 정도의 지점을 개설했다. 여기서 멀지않은 곳에 라 센트랄 서점은 잘 운영되는 또 다른 서점의 사례를 보여준다. « 우리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다 »고 서점 사장인 안토니오 라미레스가 덧붙인다. « 11월에, 서점에 아무도 오지 않았지만, 11월 중반부터, 모든 상황이 뒤바뀌고, 판매가 7% 증가했다. 우리는 4-5% 증가로 2008년을 끝냈다. 그리고 1월에, 우리는 1%의 증가를 기록했다. »

 

Si le livre resiste bien a la crise, poursuit-il, cest parce que les gens ont mauvaise conscience, ils sen veulent davoir gaspille, davoir vecu au-dessus de leurs moyens, dans la culture du superflu. Ils ont compris que le livre pouvait ameliorer leur formation, leur capacite a affronter la vie et a etre mieux prepares pour un avenir incertain. Pour les memes raisons, ils offrent davantage de livres, en particulier aux enfants.Quant au prix, il revet aujourdhui une grande importance. Les ventes de livres chers (ceux qui coutent plus de 40 euros) et de livres dart ont chute de 15 %. Les editeurs publieront moins de titres et prendront moins de risques, prevoit M. Ramirez, et je crains quil ny ait un appauvrissement en termes de qualite.Le secret de La Central ? Fideliser

notre clientele. Le lecteur sait quici il ne trouvera que du bon.Un pronostic? Ce sont les petits et moyens editeurs qui vont souffrir le plus.Des changements dorientation du fait de la crise ? Nous allons renforcer nos stocks. Nous allons nous consacrer plus au fonds quaux nouveautes.

 

그에 따르면, « 만약 책이 위기에 잘 저항 중이라면, 이는 사람들이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그들이 잉여의 문화에서 낭비하고, 자기의 분수를 넘어서 사는 것을 비판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책이 자신의 자기개발과 인생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켜줄 수 있고, 불확실한 미래에 잘 대비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같은 이유에서, 그들은 특히 아이들에게 더 많은 책을 사줍니다. 가격과 관련해서, 가격은 오늘날 매우 중요해 졌습니다. 40유로이상 나가는 비싼 책과 예술 서적의 판매는 15%가 줄었습니다. « 출판사들은 책을 보다 적게 출판할 것이고, 이를 통해 위험부담을 줄이려 하겠죠 »라고 라미레스 씨가 예상했다. « 나는 책의 품질 저하를 우려합니다. »  라 상트랄 출판사의 비밀 ? « 우리 고객들의 신뢰를 쌓는 일이며, 고객들은 우리 책들 중에서 좋은 것만을 발견해 낼 것입니다. » 예상은 ? « 중소 출판사들이 가장 많은 고통을 겪을 것입니다. » 경제위기가 출판분야에 가져올 변화 ? « 우리는 우리의 재고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우리는 새 책 보다는 기본서적에 보다 집중할 것입니다. »

 

Autre consequence directe de la crise : les etudiants a faibles revenus se refugient de plus en plus dans les bibliotheques de Barcelone. La frequentation a augmente de 11 % en 2008, pour atteindre 5,7 millions dusagers, et les prets de livres de 12 %.

 

위기의 다른 직접 결과 : 수입이 빈약한 학생들이 점점 더 많이 바르셀로나의 도서관으로 도피하는 중이다. 도서관 방문객수는 2008 11% 증가했으며, 이용객 570만에 도달했고 , 도서대출도 12% 늘었다.

 

Le secteur le plus dynamique est le theatre. Daniel Martinez, directeur du groupe Focus, deborde denthousiasme.Lannee derniere, se rejouit-il,la frequentation theatrale a augmente de 20 %, grace aux comedies musicales, et le public des salles alternatives de 30 %.En 2008, plus de 2,6 millions de spectateurs se sont rendus dans les salles conventionnelles, soit 400 000 de plus quen 2007. Focus compte 212 salaries et emploie au total 400 personnes en comptant les emplois temporaires.Contrairement au cinema ou a la musique, rappelle-t-il, le theatre est une representation unique et irremplacable. Loin de souffrir des innovations technologiques, il en beneficie.Les 35-55 ans constituent 70 % du public. Pour linstant, les prix nont pas baisse et lamateur de theatre semble epargne par le chomage.

 

가장 역동적인 분야는 연극이다. 포커스 그룹의 경영자, 다니엘 마르티네스는 열정에 들떠있다. « 작년에 »그는 기뻐한다, « 코미디 뮤지컬 덕분에, 연극 방문객이 20% 증가했고, 대안 극장의 관객은 30% 증가했다. » 2008, 260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전통적 연극극장에 방문했으며, 이는 2007년 대비 4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포커스 그룹은 212명의 정직원이 있으며, 임시직을 포함하면 총 400명을 고용 중이다. « 영화나 음악과는 달리, 연극은 유일하고 대체불가능한 재현이다. 기술적 혁신에 고통받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연극분야는 바로 이점에서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라고 그가 회고했다. 35세에서 55세 층이 관객의 70%를 점하고 있다. 지금까지, 요금인하는 없었고, 실업으로 인해 연극 아마추어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ES MUSÉES CONNAISSENT UNE NOUVELLE JEUNESSE

미술관들이 새로운 활력을 띄다.

 

En ce qui concerne lart, le musee dArt contemporain de Barcelone (MACBA) est parmi ceux qui tirent le mieux leur epingle du jeu. Il a termine lannee 2008 avec une hausse de la frequentation de 15 %, alors que dautres musees patissaient de la nette diminution du tourisme. Bartomeu Mari, son directeur, attribue cette hausse au succes des programmes educatifs et constate que le public sest habitue a visiter le musee. Pour cette annee 2009, il sattend encore a une croissance en hausse. Sa recette ? Entre autres, fideliser le public par des expositions plus attrayantes et des visites guidees.

 

예술 영역에서, 바르셀로나 현대미술관은 상황을 가장 잘 타개하고 있는 미술관 중의 하나다. 이 미술관은 다른 미술관들이 관광객수의 눈에 띈 감소를 보일 동안, 2008 15%의 관람객수 증가를 기록했다. 바르토메우 마리 관장은 이 증가를 교육 프로그램의 성공 덕이라 파악하고 있고, « 대중이 미술관 방문에 익숙해졌습니다 »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올해 2009년에 , 미술관은 또 한번의 방문객 증가를 기대한다. 그 비결은 ? 다른 무엇보다, « 가장 매력적인 전시회와 가이드와 함께하는 방문을 통해 대중을 유혹하는 것 »이다.

 

Le cinema, en revanche, est avec la musique le secteur en proie aux plus grandes difficultes financieres, en raison de la concurrence des DVD et du desequilibre entre le cinema americain et le cinema europeen. En temps de crise, les producteurs sont moins enclins a prendre des risques. Parmi les differents festivals de films quorganise le Centre de culture contemporaine de Barcelone (CCCB), lAlternativa est celui qui rencontre le plus de succes. Il en est a sa quinzieme edition et attire un public qui deserte les salles moins exigeantes. Le secret de son succes, selon sa directrice, Margarita Maguregui, tient a ses criteres de selection : sur 2 400 films proposes, seuls 79 sont retenus.

 

반면에, 영화는 음악과 더불어 가장 큰 재정적 곤란을 겪고 있다. 이는 DVD와의 경쟁과 미국영화와 유럽 영화와의 불균형 탓이다. 위기의 시절에, 제작자들은 위험을 부담하는데 덜 끌린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가 주관하는 다양한 영화축제 중에, 알터나티바는 가장 성공한 축제 중의 하나다. 이 영화제는 15회째이고, 덜 까다로운 극장을 외면하는 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책임자인 마르가리타 마구레귀에 따르면, 그 성공의 비밀은 영화 선별 기준에 있다 : 선택된 2400편 중에, 79편만이 예약된 영화라는 것이다.

 

Jordi Marti, responsable de lInstitut culturel de Barcelone (ICUB), qui depend de la municipalite, souligne que son budget a ete revu a la hausse en 2009 (+ 11 %) pour tenir compte des dotations destinees a des projets qui vont souffrir de la crise ou de la desertion des mecenes prives. La consommation culturelle augmente, affirme-t-il, parce que la culture est devenue indispensable a beaucoup de gens.

 

시 산하의, 바르셀로나 문화연구소 책임자인 조르디 마르티는 기관의 예산이 2009 11%가 증가했고, 이는 위기에 고통 받거나 개인 문예 옹호자들의 외면을 받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점을 강조 한다. “문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필수불가결한 것이 되었기 때문에, 문화소비가 증가한다고 그는 단정한다.

 

Josep Massot

 

 




덧글

  • ghistory 2009/03/21 02:22 # 답글

    출처가 없어서 문제네요.
  • 파리13구 2009/03/21 07:22 #

    원본 - 스페인의 LA VANGUARDIA지...

    재개재 - COURRIER INTERNATIONAL N° 957 DU 5 AU 11 MARS 2009 입니다...

  • ghistory 2009/03/21 02:27 # 답글

    데볼시오→데볼시요.

    개인능력함양 서적: 남한에서는 '자개개발서적' 이라고 지칭합니다.

    마이라→마리아.

    라 상트랄→라 센트랄.

    라미레즈→라미레스.

    마르티네즈→마르티네스.

    포커스→포쿠스?

    바르토뮤→바르토메우(카탈루냐어-한국어사전이 남한에서 판매중이니 참조바람)?

    알터나티바→알테르나티바?
  • 파리13구 2009/03/21 07:23 #

    감사합니다...^^
  • ghistory 2009/03/21 02:27 # 답글

    지방자치단체에 속한→문맥상 '바르셀로나 시 산하의'.
  • 파리13구 2009/03/21 07:23 #

    네..
  • ghistory 2009/03/21 02:29 # 답글

    카탈루냐어 발음과 관련해서는 다음도 참조할 수 있습니다:

    http://forvo.com
  • 파리13구 2009/03/21 07:23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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