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érard Depardieu, 어떻게 우리말로 옮겨야 할까.
우선 해답을 알려주신 끝소리님,큐팁님께 감사드립니다! ㅋㅋ..

다음은 이 문제에 대한 나의 질문과 끝소리님,큐팁님의 답변이다.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09/01/19 13:13
안녕하세요. 끝소리님..

저, 파리13구라 하는데요...

질문드릴 것이 하나 있는데, 글을 올릴 곳이 이곳밖에 없어서

여기 질문드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프랑스 배우 Gérard Depardieu를 검색하다가 보면요,

드파르디유 라고 한 글이 있고, 드빠르디유라고 한 글이 있는데,

어떤 표기가 맞는지 궁금합니다.

불어의 P와 F를 다르게 표시해야만 할까요?


그런데 보통, Paris 하면 파리라 하지 않나요?

빠리라 표기해야 정확한 표기인지요?


파리13구 올림
Commented by 큐팁 at 2009/01/19 14:48
아마 P와 F는 외래어 표기시 음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ㅍ'으로 표기하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겹자음 사용은 안하구요. 그래서 '빠히'와 '패리스'의 중간 형태인 '파리'가 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완전 허접 답변..쥔장님이 매우 쳐 주세요..
Commented by 끝소리 at 2009/01/19 18:52
반갑습니다. 프랑스 소식 잘 읽고 있습니다.

사실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제라르 드파르디외'가 맞는 표기입니다...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일부 언어를 제외하고는 무성음 k, t, p를 된소리 대신 거센소리로 적는 것으로 통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Paris도 '파리'가 표준 표기입니다. 프랑스어의 경우 k, t, p가 보통 한국어의 된소리 가깝게 들리니 원 발음과는 조금 차이가 나더라도 발음되는 음소와 한글 자모의 일대일 대응을 쉽게 하기 위해 이렇게 통일한 것입니다. Paris를 '파리'로 적는 것은 영어 발음과는 상관 없습니다. k, t, p 소리가 있는 언어마다 발음이 거센소리에 가까운지 된소리에 가까운지 따지는 것이 까다로운 문제이기 때문에 이렇게 통일한 것입니다.

또 dieu [djø]는 '듀' 비슷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eu는 jeune 같은 단어에서는 '외' 가깝게 들리는 열린 모음인 [œ]로 발음되니 둘을 구별할 필요가 없이 [ø]와 [œ] 모두 '외'로 적는 것으로 통일했습니다. 또 한국어의 '외'도 단순모음으로 발음하는 경우는 [ø]로 발음된다고 합니다. 물론 요즘에는 대부분 '웨'로 발음하지만...

앞으로도 혹시 궁금한 것 있으면 제 블로그 메인 페이지에 있는 방명록에 글 남겨주세요.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09/01/19 21:10
감사합니다! ^ ^


아무튼...

우리나라 외신기자들...

외래어 표기공부부터 다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야, 개인 블로그라 틀려도 어느정도 봐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공신력이 생명인 기사글이,

프랑스 제1배우의 우리말 표기가 다 틀린 기사니..

매우 유감이다.

우리나라 독자들을 너무 쉽게 보는 것 아닐까? ㅋㅋㅋ.

드파르디유, 드빠르디유가 아니라 제라르 드파르디외 다!!!!!!!!!!

감사합니다. 끝소리님!! ㅋㅋㅋ
by 파리13구 | 2009/01/19 21:19 | La culture francaise | 트랙백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kk1234ang.egloos.com/tb/225102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끝소리 at 2009/01/19 22:29
프랑스 뿐만 아니라 미국 등 영어권 배우도 언론에서 외래어 표기법을 지키지 않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니컬러스 케이지', '스칼릿 조핸슨', '케이트 윈즐릿', '덴절 워싱턴', '리스 위더스푼'이 국립국어원에서 정한 표기인데 그렇게 쓰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죠.
Commented by 파리13구 at 2009/01/19 22:49
이거 문제아닌가요...

인터넷 시대에, 표기가 통일되어 있지 않으면,

올바로 표기해도 그 관련글이 검색이 안되는 사태가 뻔히 보이는데 말이죠..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왜 잘못된 표기인데, 그냥 묵인하고 있는 걸까요.

국립국어원의 직무유기 인가요?

아무리, 영어 몰입교육 시대라도, 우리말을 가다듬는 노력이

더욱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ㅜㅜㅜㅜ...

그리고, 언제 시간이 되시면,

이런 인명 표기 문제에 관한 포스팅 부탁드립니당!!! ㅋㅋ..
Commented by 소시민 at 2009/01/20 11:14
호나우지뉴나 흐루쇼프를 예전 그대로 호나우딩요, 흐루시초프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

것도 그 한 예이겠군요.

:         :

:

비공개 덧글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