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및 방명록 - 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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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파리13구...
by 파리13구 | 2014/12/31 14:56 | 나의 즐거운 일기 | 트랙백 | 덧글(93)
이슬람국가 때문에 날벼락 맞은 벨기에 초콜릿?
"이슬람국가 치하에서 산다는 것!"


[이슬람국가]
[테러리즘]
[벨기에]



벨기에 초콜릿 아이에스아에스 Isis 가 이슬람국가 조직과 관련된 이름을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슬람국가의 영어 약자가 "IS" 혹은 "Isis" 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주간지 쿠리에 엥테르나쇼날 보도

2014년 10월 24일


벨기에 초콜릿과 이슬람국가 테러리즘이 어떤 관계가 있단 말인가? 이슬람국가가 벨기에 초콜릿에 대한 보복 테러를 선언하기라도 했단 것인가? 

벨기에 초콜릿 사업 가문인 리베르트 Libeert가 기이한 운명을 맞았다. 

몇년전까지 회사 이름은 이탈로-스위스 Italo-Suisse 였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이 회사가 이탈리아 혹은 스위스 계로 착각을 했다. 그래서 2014년 초부터 회사 이름을 Isis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개명한지 9개월만에 다시금 새로 이름을 바꿔야 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다. 아이에스아이에스 Isis 가 이라크와 시리아에서의 불행한 사건들과 관련이 있는, 이슬람국가 Isis와 동음이의어가 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상표를 더이상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물론 벨기에에서는 이 이름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 회사가 많은 물량을 미국에 수출하는 상황에서, 많은 미국 소비자가 이름을 이슬람국가로 오인하는 것이 가능한 상황에서, 이름 변경을 결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고심끝에, 이 벨기에 회사는 실용적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회사의 소유주 가문의 이름인 리베르트 Libeert로 이름을 변경하기로 했다. 
by 파리13구 | 2014/10/25 00:00 | Le monde | 트랙백 | 덧글(22)
국민전선,"왜 딸이 아버지를 청산하려 하는가?"
"프랑스는 우경화하고 있는가?"


[프랑스 정치]
[극우파][국민전선]
[장 마리 르펜]
[마린 르펜]

아버지 청산에 나선 딸,극우파 마린 르펜...

프랑스 주간지 쿠리에 엥테르나쇼날 보도
2014년 10월 23일

마린 르펜이 오는 11월, 리용에서 열리는 국민전선 전당대회에서 국민전선이라는 당명을 변명하기를 원한다.
아버지의 분노를 유발한 딸의 정치적 선택에 대해서 유럽 언론은 어떻게 보도하고 있을까?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는 "엘리제궁을 위한 공세!"라는 제목으로, "마린 르펜이 권력 장악을 위해서 과거 청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2017년 프랑스 대선을 겨냥해서, 국민전선 대표는 반유대주의와 외국인배격을 주장하는 극우파 꼴통 정당이라는 이미지 세탁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전선 지지자들의 일부가 반유대주의와 외국인차별을 지지하는 점을 부인하지 못한다. 역사의 한 장을 넘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소한 그런 인상을 주고자 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라고 이탈리아의 라 레푸블리카가 보도했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같은 단절이 당의 반유대주의와 인종주의 과거 때문에 당을 기피하던 사람들을, 새로운 지지층을 얻기위한 수단이 될수도 있다고 전했다. 리용 전당대회에서, 75000 당원이 이 문제를 두고 투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버지 장-마리 르펜에게, 이는 반역이다. 어리석고, 소란스럽고, 저속한 반역이다. 부녀는 마치 고양이와 개 처럼 싸우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가 조소했다. 부녀관계가 악화되면서, 마린 르펜은 집을 이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의 이미지를 개선하려는 마린 르펜의 노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가디언이 분석했다. 또한 당의 건설자인 아버지 장 마리 르펜이 비시 시절의 대독협력이 문제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에 대한 장 마리 르펜의 몰이해는 완벽하다 : "왜 우리가 명성을 세탁해야 하는가? 우리가 세제 회사도 아닌데 말이다."

아버지 르펜은 유럽1 라디오에 출연, "정당 혹은 회사가 어려움에 있을때 이름을 바꾸는 것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현재 계속 성장 중인 국민전선 같은 운동이 이름을 왜 바꿔야 하는가? 정당의 이름은 상표가 아니다."

국민전선 명예 총재는 새로운 국민전선의 실체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위스키나 코냑 회사도 자신의 이름을 수백년씩 간직한다."
by 파리13구 | 2014/10/24 17:07 | La culture francaise | 트랙백 | 덧글(3)
뉴스, 사실인가 의견인가?
디지털 혁명과 암기식 교육의 종말?


"모든 뉴스 출처가 2차 정보원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의견에만 반응할 뿐 진실에 대해서는 반응하지 않는다.

그들이 반응하는 환경은 현실 그 자체가 아니라, 

보도,루머, 추측에서 나오는 가짜 환경이다. 

사고의 기준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 아닌, 다른 누군가의 주장이 된다."


- 월터 리프먼

Walter Lippmann

<자유와 뉴스> 중에서

1920년


- 북한 관련 뉴스를 보면서 자주 생각하게 되는 문제다.

특히 김정은의 사생활 문제...ㅠㅠ

의견에 불과한 2차정보가 사실,진실의 1차정보를 완전히 압도하게 되는 기막힌 상황말이다. 
by 파리13구 | 2014/10/24 15:38 | Le monde | 트랙백 | 덧글(3)
월터 리프먼의 한마디...
디지털 혁명과 암기식 교육의 종말?


[월터 리프먼]


"오늘날 뉴스 편집실에 도달하는 뉴스는 사실, 선전,루머, 혐의, 단서,기대와 두려움 등이 마구잡이로 뒤섞여 놀라울 정도이다. 

그리고 그러한 뉴스를 선별하고 정리하는 작업은 민주주의의 성스럽고 거룩한 임무 중 하나이다.

신문은 민주주의의 성경으로, 대중이 자신의 행위를 결정하는 근거가 되는 책이다."


- 월터 리프먼

Walter Lippmann

<자유와 뉴스> 중에서

1920년


- 리프먼은 민주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을 더 명확하게 규정하고, 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언론이 인터넷 혁명의 도전을 경험하면서,

뉴스를 선별하고,정리하는 작업, 즉 게이트키핑을 등한시하게 되었다. 편집하기 이전에, 먼저 실시간으로 보도하는 것이 더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오히려 오늘날 주류 언론은 뉴스의 편집자라기 보다는, 사실, 선전,루머, 혐의, 단서,기대와 두려움 등의 마구잡이 뉴스들의 출처가 되고 있다.

오늘날 뉴스 수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기사들의 본질이란 1920년 리프먼이 뉴스편집실에서 접한 것과 유사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블로그 등의 대안적 소셜 미디어의 새로운 역할은 무엇일까? 뉴스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이 존재하는 것일까?

인터넷 시대에 민주주의가 살아남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할 새로운 미디어적 실천은 무엇인가?
by 파리13구 | 2014/10/24 15:06 | Le mond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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